[아동부]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꼭 주십니다(마 7:11)
본문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꼭 주십니다(마 7:11)
* 이끄는 말 *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자기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합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꼭 주십니다. 이것은 성경에 약속하신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 세상에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분이 여러분의 아버지와 어머니입니다. 부모님이 안 계시는 어린이도 부모님이 제일 좋은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부모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우리가 갓난아기일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늘 우리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 유익한 모든 것을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고 주고 싶어 하십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어도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것이 우리의 부모님 마음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믿는 어린이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필요한 것을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도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미국에 찰리라는 어린이는 일찍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외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마저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찰리는 치료비도 없고 먹을 것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안타까워 하는 중에 교회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예수님께 기도하면 주실 것이다.”
찰리는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지금 우리 아버지가 병으로 누워 계십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약이나 음식을 살 돈이 없어요. 예수님 도와주세요. 제가 커서 꼭 보답하겠어요.”
그리고 편지 겉봉에 보내는 이는 자기의 주소를, 받는 이는 ‘하늘에 계신 예수님께’라고 써서 우체통에 넣고 와서 답장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2-3일이 지난 어느날 신사 한 분이 찰니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 신사는 우체국의 직원이었습니다. 그는 이상한 주소의 편지가 있어 뜯어보고는 너무나 감동을 받아 찾아온 것입니다. 딱하고 기특한 소년에게 치료비와 음식을 살 돈과 찰리의 학비까지 모두 준비해서 찾아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체국 직원인 신사분을 통해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는 약속대로 주셨던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 또 그분의 약속을 믿는다면 누구든지 하나님께 기도하여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넘치게 주고자 원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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