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욕심이 잉태하면(약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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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잉태하면(약1:15)
(풍선을 준비하여 바람을 가득 불어 터지기 직전에 이르러)
풍선에 바람을 계속 불어넣으면 나중에는 꽝하고 터지고 맙니다. 욕심이란 이와 같아요. 좀더 좀더 하면 나중에는 펑하고 터지고 맙니다. 그런데 욕심 때문에 펑하고 망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1. 욕심이 자라면 죽어요.
좀더 먹자, 좀더 놀자, 좀더 갖자, 좀더 보자, 좀더 듣자 이런 것들입니다. 음식도 너무 욕심을 내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납니다. 눈이 하자는 대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입이 하자는 대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귀가 하자는 대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손과 발이 하자는 대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펑하고 터집니다. \"십계명에도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하였어요. 아합이라는 임금은 왕궁 옆 나봇이라는 사람의 포도원을 탐내어 거짓증인 두 사람을 세워서 임금을 저주했다고 함으로 나봇을 사형하고 그 포도원을 빼앗고 말았습니다(왕상 21:10). 왜 이런 일이 일어 났을 까요? (욕심) 욕심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다윗은 신하의 아내를 탐내어 우리아를 죽게하고 그의 아내를 왕후로 맞이했습니다(삼하 11:2-5). 하와도 선악과를 바라보는 순간 먹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욕심은 자라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자라면 죽게 됩니다. 욕심이 없을 수는 없지만 계속 자라면 죄를 낳게 됩니다. 어떤 소년이 남의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혀 왔어요. 경찰이 왜 훔쳤느냐고 물으니 대답이 간단했어요. 갖고 싶어서 훔쳤어요. 그랬습니다. 대개 어린이 여러분들의 욕심은 어떤 것인가요? 먹는 욕심, 노는 욕심, 보는 욕심, 듣는 욕심, 그런 것들입니다.
성경에 보면 욕심 많던 부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농사를 많이 짓고 창고를 크게 짓고, 배불리 먹으며 즐기자고 하던 욕심장이가 있었어요. 하나님이 그 욕심장이 부자에게 이 어리석은 부자야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하였습니다(눅 12:20). 어떤 청년도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구원을 포기하고 말았다는 성경 말씀이 있어요(눅 18:22). 욕심은 누가 주는 것일까요?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2. 좋은 욕심이 있어요.
그러나 좋은 욕심도 있어요. 좋은 욕심은 어떤 욕심일까요?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가 가지고 있는 영적 능력을 갑절로 받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요. 정말 좋은 욕심이었어요. 어떤 어린이는 이렇게 기도한다고 해요. \"하나님, 믿음 좋은 부모님을 주셔서 감사해요. 그러나 저에게 우리 부모님보다 배가 되는 큰 믿음을 주세요\" 얼마나 좋은 욕심인가요?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이런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전도를 많이하고 싶은 욕심, 기도를 누구보다도 많이 하고, 봉사를 많이 하고싶은 욕심, 얼마나 멋있는 욕심이고 아름다운 욕심인가요. 세상은 이런 아름다운 욕심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살기가 좋아졌어요.
에디슨 같은 사람은 사람들이 살기에 편리한 발명품을 많이 발명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어요. 바울 선생님은 전도의 욕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유럽을 여러 바퀴 돌면서 전도하다가 순교했어요. 그래서 바울 선생님은 교회도 많이 세웠어요. 미국 기독교인들은 선교의 욕심이 있어서 세계 여러 나라에 선교할 수가 있었어요. 어떤 목사님은 많은 농어촌 교회를 돕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오늘도 많은 농어촌교회에 선교비를 보내고 있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욕심인가요?
우리 어린이들도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욕심을 갖기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받는 자가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어요(눅 6:38).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 했어요. 사랑하는 사람은 갖고 싶은 욕심이 없고 주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어요. 아빠의 욕심은 우리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욕심으로 꽉 차 있어요. 어린이들은 받고 싶은 마음으로 꽉 차 있을 거예요. 하나님의 욕심은 온 세상사람들이 모두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이렇게 많이 세우셨어요. 신학교도 많이 세우셨어요.
목사님들도 많이 만들었어요. 돼지처럼 오직 먹는데만 욕심을 내지 말고 예수님처럼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하는데 욕심을 갖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좋은 욕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때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어요. 미국에 큰부자에게 기자가 묻기를 얼마나 큰 부자가 되려고 합니까 물었더니 \"조금만 더\"라고 하더래요. 사람에게는 \"조금만 더\"라고 하는 욕심이 있어요. 조금만 더 먹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놀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보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잤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가졌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살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큰집을 샀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높아지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잘했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좋은 차를 탔으면 좋겠어요.
여름 방학이 끝나가요.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지요? 왜요? 성경 많이 읽고싶어서요? 조그만 더 놀고 싶어서 그렇지요? 이렇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풍선이 펑하고 터지듯이 터지고 맙니다. 많은 사람들이 \"좀더\"라고 하는 욕심 때문에 망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들은 욕심을 부리면 안될까요? 그러나 좋은 욕심을 갖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전도 많이 해서 교회를 꽉 채웠으면 하는 욕심, 학교 친구들 모두 구원받았으면 하는 욕심, 착한 일을 많이 했으면 하는 욕심을 갖기 위하여 기도하고 또 노력하기 바랍니다. 이런 좋은 욕심을 우리 어린이들이 가질 때 우리 나라는 좋은나라가 될 수 있어요. 또 좋은 사회가 될 수 있고 좋은 교회가 될 수 있어요. 오늘 성경 말씀 다시 한번 읽고 기도하겠어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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