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누구를 바라 볼까요?(마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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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바라 볼까요?(마16:16)
날씨가 쌀쌀해 졌어요. 시골의 들판은 벌써 농사를 다 거둬 들였어요. 이제 거둬들인 농사를 보며 보람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넘칠거에요.
11월에는 추수감사절이 있어요.
또 11월 하면 감사가 생각나는 달이에요. 쎄째 주일은 감사절로 지키게 되지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감사할까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셨어요. 주앞에 나온 우리들은 마음과 정성을 모아 예배해요.
“하나님! 주님의 사람은 누구인지요. 정직하게 살며, 옳은 일을 하고, 거짓말을 안하는 사람입니다. 남을 헐뜯지 않고, 친구를 게롭히지 않으며, 이웃을 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약속한 것은 자기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꼭 지키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살려는 주님의 어린이들을 하나님은 부르고 계십니다.(시 15편 참조)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은 구경하기를 참 좋아하지요? 동네에 유명한 사람이 오면 그 사람을 보려고 모두들 몰려들어요. TV에 나오던 그 유명한 사람이 마을이라도 오면 그 사람을 구경하려고 줄줄이 따라 다녀요.
이 세상에는 바라볼 사람이 참으로 많아요.
훌륭한 위인도 있고, 훌륭한 스타도 있고, 훌륭한 작가도 있고, 훌륭한 음악가, 의사등 많은 살마들이 있어요. 여러분들이 닮고 싶어하는 훌륭한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네 모두 좋아요. 훌륭한 사람을 바라보며 그 사람을 닮기 원한다는 건 무척 좋은 일이예요. 그런데 그 보다도 먼저 우리들이 꼭 바라보아야 할 분이 계신대요.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는 어린이들이 꼭 보아야 할 분이 계신데요.
그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님이래요.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셨을 때 예수님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예수님이 병을 고쳐 주시니까 따라다녀요. 배고픈 사람들에게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기적을 나타내가지고 먹을 것을 주시니까 따라 다녀요.
외로운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시니까 따라 다녔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정말 예수님을 잘 볼줄 모르고 따라 다녔던 사람들이예요.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셨어요.
그래서 에수님은 가이샤라 빌립보 마을에서 제자들을 모아 놓고 물으셨어요.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제자들은 에수님의 갑작스런 질문에 서로 얼굴만 쳐다 보았어요. 이때 한 제자가 말했어요.
“예, 어떤 사람은 세례요한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 하고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안타까우셨어요.
전도사님도 교회를 왔다 갔다 하면서 어린 친구들을 만나면 자기들끼리 속삭이는데 이런 말을 해요.
“우리 교회 선생님이야!”
또 어떤 어린이는
“어, 우리교회 아저씨야!”
그런 소리를 들을 적마다 전도사님은 무척 섭섭했어요. 예수님께서도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못했을 때 얼마나 섭섭하셨겠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생각치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 오실 것을 알려주는 선지자, 예언자로 생각했던 것예요.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기를 어떤 분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하셨어요. 그래서 제자들에게 질문하셨어요.
“그러면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예수님께서 이렇게 물어 보시자 시몬 베드로가 똑똑하게 대답을 했어요.
“네, 예수님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훌륭한 대답을 들이시고 기뻐하셨어요. 그리고 칭찬하셨어요. 베드로가 올바르게 에수님을 보았기 때문이예요.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을 바라 보아야 해요. 베드로처럼 에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해요.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신 에수님, 십자가에 달리셔서 물과 피를 흘리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해주신 예수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신 에수님을 항상 바라보며 살아가야 해요.
누구를 바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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