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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안식일을 기억하여 지키라

본문

 

안식일을 기억하여 지키라


1. 제 4계명은 경배의 시간을 말해줍니다.

오늘이 무슨 날이지요?  예예?  일요일이라고요!  일요일은 일요일인데 교회에서는 일요일이라 하지 않고 주일 즉 ‘주님의 날’이라고 합니다.  이 ‘주일’을 시내산에서부터 유대인들이 지켰던 것은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십계명의 명령을 좇아 안식일 즉 토요일을 지켰습니다.  그렇다면 왜 유대인들은 안식일(토요일)을 지키고 기독교인들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일까요?

이 문제는 여러분을 매우 궁금하게 만들 것입니다.  전도사님이나 선생님에게서 배웠으면서도 자꾸 잊어버리고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궁금하더라도 참으세요.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부터 공부하고나서 안식일이 왜 주일이 되었는지를 배우기로 합시다.  그러면 되겠지요?


2. 안식일은 어떤 날입니까?

구약성경에는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 많이 나옵니다.  유대인들은 이 명령에 따라 지금도 안식일을 철저히 지킵니다.

우선 제 4계명을 한번 찾아서 읽어봅시다.


출애굽기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하나님은 안식일을 제정해 주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면 안식일은 어떤 날인가요?

첫째,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구별해 놓으신 거룩한 날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적에 엿새동안 모든 것을 만드셨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땅과 바다를 만드시고 짐승과 새와 꽃들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는 일곱째 날에는 편히 안식(쉬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안식하셨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가축들도 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창세기 2: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 하셨음이더라.


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어떻게 하셨다고 했지요?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일주일의 여러 날 중에서 특별히 한 날을 따로 떼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날을 하나님이 특별히 영광을 받으실 거룩한 날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우리는 주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목적을 따라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나쁜 말이나 나쁜 행동을 되도록 삼가고 경건하게 보내야 합니다.


둘째,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는 날입니다.

창세기 2장 3절에는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일곱째 날은 하나님이 복을 내려 주시는 날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복을 내리실까요?  이 날에는 우리가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우리들이 정성껏 드리는 예배를 받으십니다.  우리들이 정성껏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며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더 깊어지는 복을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기쁨이 생기는 복을 주십니다.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복을 주십니다.

어떤 사람들이 복을 받습니까?  안식일(주일로 변경)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복을 받습니다.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예배를 잘 드리고 성경말씀을 부지런히 읽으며 배우는 사람들은 복을 받습니다.


셋째, 안식일은 장래 천국의 그림자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그 백성들이 교제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백성들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음의 교통(교제)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이야말로 장차 하늘나라에서 이루어질 아름다운 모습니다.

안식일(주일)을 지키는 것은 천국생활을 미리 연습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하던 모든 일을 중단하고 예배 드리며 기도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기뻐하는 날입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이 아닙니까?  안식일을 잘 지키는 사람들은 천국생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미리 연습을 해 두었으니까요.


3. 안식일은 주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일곱째 날에 안식(쉬심)하셨고, 그 날을 복주셨으며,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제 4계명에서도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명령을 따라 유대인이 지금도 안식일을 지킵니다.  기독교의 이단(거짓 기독교)인 안식교회 역시 지금도 안식일(토요일)을 지키며 예배드립니다.

그런데 왜 기독교인들은 구약에서 명령하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키는 것일까요?  그 까닭은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엿새동안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되는 날 쉬셨습니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훌륭했고 참 좋으셨습니다.  그래서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하셨고, 이 날에는 백성들에게 모든 일을 멈추고 하나님을 더욱 기쁘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은 빛을 잃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자 만물 속에서 밝게 빛나던 하나님의 솜씨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6: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과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사람들이 죄를 짓고 나자 그들의 마음은 온통 더러워졌습니다.  더러운 마음과 입술로 아무리 안식일을 지키며 하나님을 찬송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빛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온갖 정성을 다해도 안식일이 다시 거룩한 날이 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의 복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안식일을 제정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어그러졌으며, 안식일은 특별하고도 거룩한 날이 아니라 악에 물든 평범한 날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심으로 인간의 죄를 없애 버렸습니다.  안식일을 어둡게 했던 그 어두움을 내쫒아 버렸습니다.  안식일의 어두움을 내쫓으시고 부활하신 날이 바로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으시기 전에 이렇게 주장하셨습니다.


마가복음 2: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누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요?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위해 있었습니다.  그 예수님이 땅 속에 묻히셨다가 일요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주인, 지배자)이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기에 ‘주의 날’ 즉 주일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안식일의 축복은 주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이 주일로 된 것은 그 의미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식일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게 된 것이며, 창조의 역사가 더욱 완성되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사람들 앞에 나타나신 것은 모두 안식 후 첫날, 즉 주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들 역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여 주일을 지켰고,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을 지킴은 죽음의 권세, 죄악의 권세를 이기시고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를 온전케 하신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처럼 복되고 영광스런 부활을 기념하여 주일을 지키는 것인데도 아직도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려 하는 것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이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신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며 예수님께서 이루어 놓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결과가 되기에 구원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4. 어떻게 주일을 지켜야 하나요?

첫째, 언제나 주일을 기억하면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안식일을 기억하여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기억한다’는 것은 날마다 머리 속에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주일인 것을 잊어버리고 친구끼리 중요한 약속을 한다든가, 행사에 참석할 계획을 짠다든가 하는 일은 옳지 않습니다.  언제나 주일을 기억하며 성경공부도 하고 요절도 외우고 헌금도 준비해 두어야 올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둘째,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주일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떼어 놓으신 거룩한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날입니다.  거룩한 날이기에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굽기 20장 8절에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거룩히 지키기 위해서는 운동경기장에 가서도 안되고, 극장에 가서도 안 되고, 함부로 군것질을 해서도 안 됩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하고, 전도하며, 남을 위해 봉사를 하는 일에도 힘써야 합니다.


셋째, 엿새 동안 힘써 일하는 사람들이 주일을 잘 지킬 수가 있습니다.

엿새 동안에 나태한 자는 주일을 지킬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출애굽기 20장9절에서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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