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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깨끗한 사람이 되자 (딤후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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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사람이 되자 (딤후 2:20-21)


몇 년 전에 미국의 한 경매장에서 조선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백자 그릇이 도자기로서는 세계 최고 가격인 24억 6천만 원에 팔려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어요.  도자기 그릇 하나가 웬만한 공장 건물보다도 더 비싼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수십억짜리 그릇이 있는 반면에, 시장에 가면 몇백원만 줘도 살 수 있는 싸구려 그릇이 있어요.

본문에 보면 여러 가지 그릇들이 나오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그릇에다 비유할 때가 있어요.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서 앞을 보지 못할고 있을 때 주님께서 아나니아라는 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도행전 9장 15절에 보면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사도 바울도 고린도 후서 4장 7절에서 인간을 질그릇에 비유했고요, 이사야 선지자, 예레미야 선지자도 하나님은 토기장이고 우리는 진흙으로 만든 그릇으로 비유하고 있어요.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그릇에다 비유하고 계실까요?  목사님 나름대로 3가지로 살펴보니까 이런 것 같아요.  첫째는, 그릇은 인간만큼이나 가지각색이라는 사실이에요.  우리 친구들 집안을 살펴보세요.  접시 그릇부터, 뚝배기 그릇, 유리그릇, 꽃병, 밥그릇, 도자기 그릇, 물컵에 이르기까지 많지요.  그릇 시장에 한 번 나가 보세요.  별의별 그릇들이 많이 있어요.  사람도 보세요.  접시같이 속이 좁아 터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뚝배기 같이 듬직한 사람이 있고, 개밥 그릇처럼 지저분한 사람이 있고요, 유리같이 깨끗한 사람, 도자기같이 우아한 사람 등 가지각색이에요.

두 번째는 그릇은 사람만큼이나 잘나고 못난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어요.  멋있고 화려한 것과 못생기고 보기 싫은 것이 겉으로 봤을 때, 구별하기가 너무 쉬워요.  누구나 탐을 내는 번쩍번쩍 빛나는 금그릇이 있는 반면에, 길가에 굴러 다녀도 쳐다보지도 않는 찌그러진 양은 그릇이나 깨진 그릇이 있어요.  또 수십억에 팔리는 도자기 그릇이 있는가 하면, 몇백원도 안되는 사기 그릇이 있어요.  사람도 보세요.  단, 한편의 영화에 출연해도 몇 억을 받는 스타형 인간이 있는 반면에, 하루종일 구걸해도 천원도 못 버는 장애형 인간이 있어요.

세 번째는 그릇도 사람처럼 깨지기 쉽다는 거예요.  사기나 유리 그릇들은 놓았다 하면 쨍그렁이에요.  엄마나 언니들이 설거지 하다가 많이 깨뜨린 것을 보았을 텐데, 우리 인간도 마음이 쉽게 깨져요.  100번 “예쁘다, 예쁘다” 소리를 들어도, 한번만 “너 못생겼어”들으면 집에 와서 자기 얼굴을 이리 저리로 보고는 속상해서 잠을 못자는게 우리 인간이에요.

20절에 보면 큰집에는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이 있어서 귀히 쓰는 것이 있고, 천히 쓰는 것이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큰집이란 교회를 말하는데, 교회 안에는 여러 가지 신자들이 있는데,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금이나 은이나 나무나 진흙으로 만든 외적인 모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21절에 나오는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에요.  아무리 금이나 은, 다이아몬드로 수놓은 그릇이라도 그 그릇이 깨끗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지 않으신다는 말씀이에요.  하나님의 일꾼의 기준은 잘나고 똑똑한 것이 아니라 깨끗함이라는 사실이에요.  그러면 깨끗한 사람이 되면 받게 되는 세 가지 축복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어요.

1. 거룩한 사람이 되요(21절)

우리가 예수님을 나를 구원하시는 주님으로 믿을 때, 우리는 모두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늘나라에 갈 때까지 매일같이 깨끗한 삶을 살아서 그 거룩함을 유지해야 되요.  거짓말이나 하고, 남을 미워하고, 질투하는데, 거짓과 더러운 마음을 버려야 되요.  거짓말이나 하고, 남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싸우기나 하는 사람들은 거룩한 사람이 될 수가 없어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은 항상 말도 좋은 말, 깨끗한 말만 하고, 행동도 아름답고 깨끗한 행동을 해야 되요.

현대는 과학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인공위성으로 자기가 원하는 지역을 찍으면 바로 앞에서 찍은 것처럼 선명하게 그림이 나타나게 되 있어요.  확대하면 기어다니는 벌레의 숫자도 하늘에서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 야외에 있게 되면 숨으려야 숨을 수 없는 시대라고 할 수 있어요.

말도 그래요.  미국이나 러시아의 첩보부대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이 지구상의 어느 곳이라도 도청을 할 수가 있어요.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옛날 방법이고, 지금은 벽이나 유리를 통과하는 마이크로 전파를 목표물에 발사하면, 그 전파가 목표대상과 충돌하여 듣고 싶은 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해 준다고 해요.  지금 우리 친구들이 소근소근대는 이야기 소리도 그들이 원하면 사무실에 앉아서 다 들을 수가 있어요.  우리 친구들 놀랍지요.

말도 구래요.  미국이나 러시아의 첩보부대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이 지구상의 어느 곳이라도 도청을 할 수가 있어요.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옛날 방법이고, 지금은 벽이나 유리를 통과하는 마이크로 전파를 목표물에 발사하면, 그 전파가 목표대상과 충돌하여 듣고 싶은 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해 준다고 해요.  지금 우리 친구들이 소근소근대는 이야기 소리도 그들이 원하면 사무실에 앉아서 다 들을 수가 있어요.  우리 친구들 놀랍지요.

하나님 앞에만 비밀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 앞에도 우리가 완전히 노출되어 있어요.  그러나 깨끗한 사람은 누가 보든 안보든 겁날 것이 없어요.  죄를 짓거나, 나쁜 마음먹은 사람이 감추려고 하지, 죄 없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숨길 필요가 없어요.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깨끗하기를 원해요.  왜냐하면 깨끗한 사람만이 거룩해 질 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2. 하나님의 일꾼 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되요(21절)

21절에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된다”고 하는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된다”는 말은 하나님의 일꾼 시험에 합격해서 언제든지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해요.  우리 친구들, 회사나 공무원 시험을 봤는데, 시험에 합격했어요.  그렇다고 내일 바로 회사에 출근하는 사람 봤어요.  없지요.  시험에 합격해도 집에서 좀 더 기다린 다음에 출근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믿는 우리 친구들도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서 예비되어서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언제든지 주님의 일을 할 수가 있어요.


3. 하나님께서 귀히 쓰는 그릇으로 사용하세요(21절)

요즘 보면 교회 안에 박사, 사장, 장군, 배우, 미스 코리아등 멋있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금이나, 은, 나무와 진흙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를 보세요.  겉으로 볼 때 금은 참 멋있고 귀해요.  모든 금속 중에 최고의 위치를 금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러나 그러한 금도 깨끗하지 못하면 주인이 사용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서 무더운 여름철에 목이 아주 말라서 물을 따라 먹으려고 하는데, 앞에 금 그릇과 유리 그릇이 있으면 먼저 금그릇에 손이 갈 거에요.  그런데 금그릇 안을 보니까 먼지가 쌓여 있고, 벌레도 죽어있고 아주 더러웠어요.  그러면 아무리 금그릇이지만 물을 따라 먹겠어요.  안먹을 거예요.  오히려 깨끗한 유리 그릇에다 물을 따라 먹을 거예요.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인간의 외적인 아름다움이나 재능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얼마나 깨끗하고 진실한가를 보시는 분이에요.

비록 내가 겉모습이 아름다운 금그릇이 아니고 초라한 질그릇이라도 속상해 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어요.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보시기 때문에 항상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믿음 생활을 잘하면 하나님께서 귀한 그릇으로 사용해 주실 거예요.  아무리 세상에서는 “내가 제일 예쁜 사람이야”, “내가 제일 돈이 많아”, “내가 제일 똑똑해”하고 큰소리치는 금 그릇같은 사람이라도 그 마음이 죄로 가득찬 더러운 사람이라면 하나님께 버림받을 수 밖에 없어요.

비록 겉모습은 질그릇과 같이 보잘것 없어도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믿음 생활을 잘해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신앙의 금그릇이 되는 것이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에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은 항상 정직하고, 항상 깨끗한 마음을 가져서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신앙의 금그릇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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