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도적질하지 말라(출20:5)
본문
열 명의 문둥병자(눅 17 : 11-19)
예수님은 너무나 바쁘고 일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전도하는 일과 병자들을 고치는 일을 매일같이 했어요. 예수님은 날마다 이렇게 남을 돕는 일을 많이 했지만 그러나 예수님께 정말로 감사하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이날도 예수님은 제자들과 같이 예루살렘을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마을에는 띄엄띄엄 집이 있었고 아름다운 마을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누가 큰소리로 예수님을 불렀어요. 누굴까?
“예수님이시죠! 예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 주세요. 우리는 문둥병자입니다.” 이걸 보고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기분이 나빠서
“에이! 재수 없네. 문둥병자가 오지 않아!” 이렇게 투덜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기뻐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당신들 몸을 제사장들에게 보여 드리십시오. 가는 동안에 당신들 몸이 깨끗이 날 것이요.”했습니다. 그래서 열 명의 문둥병자는 그 길로 빨리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기 위해 뛰어 갔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지요. 제사장에게 보이려는 순간 문둥병들이 깨끗이 났어요. 저들은 밖으로 나오면서 소리쳤어요.
“야! 이것 봐! 깨끗이 났어!”
“나두야!”
“어! 부스럼도 없어지고 진물도 다 말랐어.!” 깨끗이 문둥병이 나은 열 사람은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어서 집에 가야지! 내 아내를 만나야지. 아들딸을 가서 만나야지!”하면서 좋아 어쩔 줄 모르고 각기 집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사람은 가지를 않았습니다.
“내 병은 예수님이 고쳐 준거야!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나는 문둥병으로 결국 죽을 것인데 그분이 치료해 준거야.”이렇게 생각하면서 급히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났어요.
“예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고쳐주신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말 할 때 예수님은 한사람만 찾아온 것이 이상하여 그에게 물었어요.
“아니 다른 아홉 사람도 고침을 받지 않았느냐? 어째서 너 혼자 왔느냐?”하시며 예수님은 씁쓸하게 생각 하셨어요.
어째서 단 한사람만 찾아와 예수님께 감사했나요? 아홉 사람들은 예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사람들입니다. 참으로 나쁜 사람들이죠.
이 사람들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이요, 은혜를 잊어버린 사람들이지요. 아홉 사람들은 이제보니 몸만 문둥병이 걸린게 아니라 마음에도 문둥병이 걸린 사람들처럼 나빴어요. 은혜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야 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이고 얼마나 감사해야 할 분인가요?
하나님은 아름다운 하늘과 땅 바다를 주시고 햇빛을 주시고,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공짜로 이렇게 마시게 하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스펄젼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별빛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 하나님은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 하나님은 햇빛보다도 더 밝은 천국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주는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만민이는 작년 추수 감사절에 무엇을 하나님께 드릴까 걱정을 했어요.
“옳지 이것을 감사 드려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외삼촌이 오셔서 주신 돈 2천원을 봉투에 잘 넣어 몽땅 하나님께 드렸어요. 마음이 무척이나 기뻤어요. 그런데 며칠 후 다시 외삼촌이 오셨어요.
“만민아 참으로 고맙다! 너 외삼촌을 위해서 늘 기도하지? 정말 고맙다! ”하시면서 오늘은 도 1만원을 주셨어요. 이같이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며 더 많은 것을 주시기까지 한답니다.
10명의 문둥병자중 몇 사람이 예수님께 감사했나요? 고마운 은혜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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