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깨끗해 졌나요?(요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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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 졌나요?(요일 1:9)
우리 친구 만민가 거실에서 애완견 보슬이를 괴롭히다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보물인 비싼 고려자기를 잘못 건드려서 방바닥에 떨어지면서 그만 산산조각이 났어요. 만민이는 겁이 났어요. 다행이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만민이는 깨진 고려자기를 종이에 싸서 쓰레기 봉지에 담아 버렸어요. 저녁에 아빠와 엄마가 고려자기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도둑이 들어 왔었다고 야단이 났습니다.
그때부터 만민이는 아빠나 엄마가 부를 때마다 가슴이 덜커덩 내려앉고는 했어요. 깜짝깜짝 놀라기를 잘 했어요. 아빠나 엄마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어요.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라고 깨우면 깜짝 깜짝 놀랐어요. 밤만 되면 이상한 사람에게 쫓기는 꿈을 꾸었어요. 만민이는 이제 웃음도 잊었어요. 밥맛도 잃어 버렸어요. 마음이 괴로워서 견딜 수 없었어요. 아빠와 엄마는 너 어디 아픈가보다 하시면서 병원엘 데리고 간다고 하였어요. 야단이 났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만민이는 쫓겨날 생각을 하고 아빠와 엄마에게 울면서 자백을 했어요. “사실 그 고려자기는 제가 청소하다가 잘못 건드려 깨졌어요. 혼날까봐 종이에 싸서 쓰레기 봉지에 집어넣어 몰래 버렸어요.
그후 난 아빠와 엄마가 부르기만 해도 겁이 났고 이제는 병이 된다 싶었어요. 용서해 주셔요. 이 다음에 돈 많이 벌어서 그보다 더 좋은 고려자기를 사 놓겠어요.“ 만민이는 아빠 품에 얼굴을 묻고 엉엉 울었어요. 아빠 엄마는 만민이를 용서해 주셨어요. 그 후부터 만민이는 마음에 평안이 왔어요.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나만 아는 죄가 있으면 숨기지 말고 만민이처럼 죄를 자백을 하고 용서를 받아야 해요.
<찬양 : 지우개로 지워볼래요>
1. 지은 죄는 자백해야 용서받아요 .
우리 친구들은 어떤 죄를 지었나요?
은혜는 생각나는 죄가 어떤 죄가 있나요?
거짓말 한 것, 욕한 것, 미워한 것, 시기한 것, 잘난 체 한 것, 친구를 멸시한 것, 부모님께 대든 것, 부모님 얼굴에 주름살 만들어 드린 것,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 주일날 결석한 것, 예배시간에 떠들어 예배를 방해한 것, 나쁜 노래 부른 것, 나쁜 비디오 본 것 등 모든 죄를 낱낱이 자백해야 합니다. 또 눈으로 지은 죄도 자백해야 하고 귀로 지은 죄도 자백해야 하고 입으로 지은 죄도 자백해야 하고 생각과 손과 발로 지은 죄도 자백을 해야 합니다.우리가 십계명 공부하면서 죄가 어떤 것인 가를 배웠어요. 꼭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아도 남의 물건을 보고 욕심을 내면 그것은 훔친것과 같다고 하였어요. 남을 미워하면 그것은 살인한 것과 같다고 하였어요.
그날에 지은 죄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머리를 숙이고 자백해야 합니다. 죄를 자백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은 나쁜 습관입니다. 아무리 적은 죄라도 자백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면 잊어버리게 됩니다. 죄를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기억날 때에 자백을 해야 합니다. 자백하지 않은 죄는 예수님 앞에 설 때에 그것 때문에 꾸지람을 듣게 됩니다. 어떤 어린이들은 기도 할 때 하나님 내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해 주세요 라고 기도해요. 죄의 자백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에요. 낱낱이 자백을 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지은 죄라도 낱낱이 자백을 해야 합니다.
2. 자백한 죄는 용서받아요.
아무리 큰 죄라도 자백한 죄는 용서받고 아무리 작은 죄라도 자백하지 않은 죄는 용서받을 수 없어요. 강도도 자백을 할 때 용서받고 천국에 갔어요. 다윗도 무서운 죄를 지었어요. 그러나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눈물로 자백함으로 용서받았어요. 그 후 더 훌륭한 임금님이 되었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였어요. 예수님 말씀대로 닭이 울 때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 통곡했어요. 베드로는 용서받았어요. 그후 더 훌륭한 제자가 되었어요.
오래 전에 사람을 죽인 무서운 살인강도가 있었어요. 고재봉, 김대두 같은 사람은 여러 사람을 죽였던 살인마였어요.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고 천국에 갔다고 합니다. 또 살인집단 지존파 중에도 김현양이라는 사람이 감옥에서 예수님을 믿고 회개했다는 그가 쓴 책이 나왔었어요 \"이젠 어두움보다 빛이 더 좋아\" 용서받고 기쁨의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요 아무리 흉악한 죄인이라도 세상에서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사형을 받지만 회개하면 용서받고 천국에 갈 수 있어요. 어린이들도 작은 죄라도 자백을 하고 용서의 기쁨을 받기 바랍니다.
3. 눈물로 자백을 하세요.
자백을 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엄마나 아빠에게 잘못을 했을 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용서를 비는 태도가 겸손해야 하고 잘못을 깨닫는 태도를 보여야 해요. 머리를 숙이고 눈물을 흘릴 때 부모님이 진정 잘못을 뉘우치는구나 확인할 수 있어요. 하나님께 죄를 자백할 때도 국어책 읽듯이 외우면 될까요? 깨닫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다윗은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셨다고 하였어요. 베드로는 통곡했다고 하였고, 닭 우는소리만 들으면 어디서든지 무릎을 꿇고 회개했다는 전설이 있어요. 눈물이 있을 때 용서받을 수 있어요.
눈물이 안 나면 눈에 침발라가며 회개기도 하여야 하나요?
그게 아니라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도를 말해요. 하나님은 다 아셔요 우리가 얼마나 마음속으로 뉘우치고 정말로 회개하는 것인지를이다 아신다 그말이에요.
4.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물론 사람이기 때문에 이세상 사는 동안 다시 죄를 지을 수 있지만 그러나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이있을 때 완전히 회개한 것이 됩니다. 회개란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돌이키는 것입니다. 생활을 바꾸는 것입니다. 사사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지으면 이웃 이방나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어요. 그리고 회개하면 다시 사사라고 하는 구원자를 세워 구원해 주었어요. 그후 편안해 지면 다시 우상을 섬기는 죄를 지었어요. 이렇게 여러 번 되풀이하였어요.
죄를 되풀이하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죄를 되풀이하면 신용을 잃게 됩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어요\"하면 \"이제는 네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들어\" 그럽니다. 장 담그는 메주는 콩으로 만듭니다 그렇지만 안 믿겠다는 것입니다. \"넌 열 번만 더하면 백번이다. 이제는 안 믿어\" 이렇듯 죄를 되풀이하면 사람들도 믿지 않고 하나님도 안 믿어줘요. 회개한 죄는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사람은 겉도 마음도 항상 깨끗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도 가정도 교회도 깨끗해 질 수 있어요. 몸도 물로 씻어야 깨끗해지고 옷은 세탁해야 깨끗해 져요. 우리의 마음과 생활은 항상 회개의 삶을 살아야 깨끗해져요. 천국은 회개함으로 깨끗해진 사람만 갈 수 있어요. 깨끗해졌나요? 겉만 깨끗한 것을 좋아하지 말고 마음도 생활도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방주에서 날아간 까마귀는 더러운 것을 좋아해서 방주로 돌아오지 아니했고 깨끗한 비둘기는 더러운 세상 앉을 곳이 없어서 방주로 돌아왔어요. 깨끗하신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항상 깨끗한 삶을 사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나는 주님의 피로 깨끗해 졌음을 믿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성경말씀을 읽고 기도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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