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청년기의 중요성(시119:9-16)
본문
청년기의 중요성(시119:9-16)
제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용서하시고 들으세요. 저는 초등학교 때, 목사가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중고등학교 때 어머니를 따라 기도원에 다니면 어머니로부터 신앙훈련(산기도)을 받았어요.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서울로 왔고, 신학을 공부하였어요. 대학에 오기 전에도 나름대로 목회의 계획들을 세워보았지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여러분만한 청년의 시기에 형성이 되었어요. 저는 큰 꿈을 가지고 있어요. 아직 청년이라서 그런지 그 꿈에 변함이 없어요.
저는 저 한사람으로 인해서 제가 맡고 있는 교회가 변화되기를 바라고, 나가서 한국교회 전체가 변화되기를 바래요.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뜻보다는 당회나 개인의 이익, 욕심과 권력이 남무하고, 베풀어야 될 사랑보다는 시기와 다툼과 분쟁과 자랑과 업신여김이 남무하고, 교회가 이 나라 이 민족을 걱정하고 기도해야 할 터인데,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고 손가락질 할 정도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악에 물들고 물들어버린 이 시기에 내가 있는 교회만큼은 하나님께서 보시고 아름답다 인정받고, 세상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교회를 만들어야 겠다는 것이예요. 또한 그 교회가 빛을 바래서 한국교회 전체에 본이 되어 그들로 각성케하고 그들 스스로도 돌아서게 만드는 그런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제 계획이예요. 저는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해요. 제 한사람으로 인해서 한국교회와 이 나라 이 민족이 변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이제 여러분의 앞으로의 진로와 계획을 세울 것인데, 여러분의 계획은 어떠세요? 여러분의 (돈벌어) 살 길만 걱정하지 마시고, 여러분이 한국교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이 나라 이민족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또 더 나아가서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또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하셔야 해요. 원대한 꿈을 가지세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러한 원대한 꿈을 이 청년의 시기에 가지지 못한다면, 후대에 이름을 남길만한 위대한 사람은 되기가 힘들어요. 오늘날 여러분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위대한 인물들은 대부분(아니 100%가) 청년의 시기에 큰 꿈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어요. 자신의 앞가름하기 위한 꿈이 아니라, 자신의 나라를 위해, 이 세계를 위해 원대한 꿈을 가졌던 사람들이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이 청년의 시기에 큰 꿈을 가지세요. 내가 정말 이룰 수 있을까?할 정도의 큰 꿈을 가지세요. 이러한 것은 청년, 이전에도 할 수 없고, 이후에도 할 수 없는 청년의 시기에만 할 수 있는 특권이예요. 이 특권을 누리세요.
그래서 신앙에 있어서도 청년의 시기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 청년의 시기에 비로소 신앙에 대한 가치관과 세계관이 형성이 되기 때문이예요. 왜 이전,고등학교까지에서는 할 수 없을까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성경을 보더라도 정답만을 위한 성경공부를 해요. 성경본문이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지는 상관없이 성경퀴즈 많이 맞추면 성경 많이 아는 사람이 되요. 고등부까지의 대부분의 성경공부는 주입식이예요. 본문을 보고 생각하고 사고하고 삶 속에 적용시키는 말씀이 아니라 문제내면 아무생각없이도 답이 나올정도로 세뇌를 받는 그런 교육이란 말이예요. (어린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면, 질문도 다 하기 전에 예수님, 하나님, 믿음, 질문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답부터 말해요. 왜 그렇죠? 이런 대답을 하면 대부분 질문에 답변이 되기 때문이예요) 여러분 가운데 여전히 이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이런 신앙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예요!!!. 이런 신앙은 세상이 주는 어려움이 오거나, 사탄의 유혹이 오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마는 약한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예요. 그래서 저는 고등부만 마치고 청년부에 안들어 오는 친구들(교사, 성가대한다)을 보면 참 안타까워요. 걱정스러워요. 내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이예요. (농담으로, 청년부 안들어오면 죽음이라! 고 말하지만, 내가 그들을 볼 때 말할 수 없는 애처로움 마음이 들어요. 저러면 안되는데...)
제가 경험해보건데 청년의 시기에는 한번의 고비가 있어요. 자신의 신앙을 다시 돌아보면서 그 신앙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이전의 것을 다 허물어 버리는 시기인데, 가장 큰 고비예요. 저는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신학교에 있던 친구들 대부분이 청년의 시기에 고민에 빠져요. 그래서 어떤 친구는 신학을 공부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없다!부터 다시 시작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청년이면 누구나 이 고비를 맞이하게 되는데, 잘 넘겨야 되요. 이 고비에 잘 넘기면 더욱 탄탄한 신앙을 가지게 되고, 이 고비(방황의시기)를 잘 못넘기면 교회를 떠나고 신앙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한 결과를 대부분 교회의 청년부의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은 원인이요. 이유가 되요. 그러므로 이 청년의 시기가 신앙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교회학교 다른 어떤 부서보다도 청년부의 존재는 필요하고 중요해요.
제가 여러분에게 성경공부를 고집해서 가르치는 이유도 여러분 모두가 시기에 언제가 될지모르지만 이 고비가 올 때 잘 넘길 수 있는 기초가 되고, 힘이 되기 위해서 성경을 가르친다고 보아도 무방해요. 그 고비가 올 때, 공통적인 질문이 있어요? - 하나님이 있는가(존재하는가)? 있다면 나와는 무슨 상관이 있는가?(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하게 되요. 그런데 머리 속으로만 생각하고 싶지, 처음에는 성경이 보고 싶어지지 않아요. 그러다가 성경을 보게 되고, 성경 속에서 그 답을 찾아내면서 성경의 귀함을 알게되요. 이것은 잘된 케이스겠죠? 그러나 잘못된 케이스는 이런 질문들을 하다가 교회를 떠나버리고 만다는 것이예요.(이전의 신앙을 가치없는 것으로 버리고, 하나님 없다고 생각하고, 종교는 인간의 심성을 위해서 존재하는 정도로 인정하고 교회 나오지 않아요)
그러므로 이 고비를 넘기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데, 이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는 첫째, 성경을 잘 알아야 되요. 이런 질문들의 해답은 모두 성경 속에 있어요. 성경 속에 해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성경을 볼려고 하지 않아요. 성경을 봐도 정답만 찾아낼 줄 알지 성경본문이 무엇을 나에게 말하고 있는지를 몰라요. 그러니 성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죠. 그러므로 이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경을 많이 알아야 되고, 자신이 잘 모르면 성경을 많이 아는 친구를 가지고 있어야 되요.
둘째는 이때 친구, 동기, 선후배가 중요해요. 이러한 시기에 좋은 선배를 만나고 좋은 친구, 동기를 만나면 쉽게 문제가 해결되는데, 잘못된(그도 실패한) 선배나 친구를 만나면 역시 그렇게 되고 말아요. 그래서 여러분이 속한 공동체가 중요하다는 것이예요. 그리고 이 공동체에 보다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 때문이예요. 이 공동체가 아름다우면 개개인의 방황을 서로서로 붙잡아 줄 수 있어요. 이것이 사랑이예요. “요즘 수혁이 신앙이 이상하다”하면 먼저 만나주고 기도해주고 도와주는 것, 이것이 공동체의 사랑이예요. 이것이 아름다운 공동체예요.
그러므로 반드시 청년부라는 부서는 여러분의 시기에 필요하고, 여기서 성경공부가 중요하고, 또한 좋은 선배, 좋은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해요.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중요한 시기이며, 여기서 좋은 꿈, 큰 꿈, 원대한 꿈 - 자신의 앞가름하는 계획이 아니라, 이나라 이민족, 이 세상을 위해서 꿈을 가지는 중요한 시기, 중요한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예요.
1. 여러분 청년의 시기에 원대한 꿈 가지세요.
2. 여기서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우세요
3. 그리고 이 공동체가 더욱 많은 사람이 모여서 더욱 많은 좋은 선후배, 친구, 동기가 있어졌으면 좋겠어요.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