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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자(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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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자(요 6:9)


요즘 날씨가 무척 덥지요. 잠깐 게임을 한 번 해 볼까요 우리 친구들 과일 좋아하지요. 포도하면 박수 1번, 수박하면 박수 2번, 포박하면 박수 3번 치는 거예요. 포도, 잘했어요. 포박, 틀렸지요. 포박하면 3번 치라고 했지요. 어때요. 게임을 하니까 정신이 집중되지요. 정신을 집중해서 이 시간 말씀을 잘 들으세요.

우리 친구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지요. 속담을 보더라도 \'티끌모인 태산\'이지, \'태산모아 티끌\'이 아니예요. 우리 친구들의 몸도 70조 이상이나 되는 작은 세포 하나 하나가 결합되어서 인체를 구성하여 비로소 하나의 인간이 될 수가 있었어요.

성경에 보면 자기가 엄청나게 크다고 자그마한 소년을 깔보다가 비참하게 죽음을 당한 장군이 있어요. 누군지 알아요. 맞았어요. 블레셋의 골리앗 장군이에요. 골리앗은 너무 커서 갑옷으로 몸은 가렸지만 넓은 얼굴과 이마는 가릴 수가 없었어요. 우리 친구들은 작다고 무시하거나 깔봐서는 안되요.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4복서에 모두 나오는 내용이예요. 우리 친구들도 지금까지 한, 두 번 이상 들었을 텐데,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시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가 되었다는 \'오병이어\'의 말씀인데, 잘 들어 보시기 바래요.


1. 하늘나라의 산수공식을 가져야 되요.

예수님과 제자들이 디베랴 바다 건너편의 벳새다 광야로 가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 들었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들었는데, 하루 종일 먹지를 못해서 배가 고프기 시작했어요. 아마, 여기 저기서 꼬르륵, 꼬르륵 소리가 났을 거예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지요. 배가 고파서 기운이 없어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불쌍한 마음이 생기셨어요. 그래서, 빌립에서 물어 보시는데, \"빌립아!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예수님께서 빌립에게 이렇게 물어보신 것은 빌립이 얼마나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한 번 시험해 보려고 하신 말씀이였어요.

빌립은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죽은 아이를 살리시는 등 엄청난 능력을 직접 봤으면서도 세상의 산수공식을 가졌어요. \"지금 이 들판에 사람이 몇 명이나 되나 어디볼까, 어린이와 여자를 포함하면 한 2만명 정도 되겠는데, 그러면 한 사람 앞에 떡을 조금씩만 나눠줘도 어이구, 200데나리온도 모자라겠네\" 빌립은 이런 생각을 하고는 예수님께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을 했어요. \"예수님! 제가 계산을 해 보니까요,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이려면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있어도 안되겠어요. 어떡하지요\"

빌립의 대답은 세상의 산수 계산으로는 100점짜리 대답이었어요. 그러나 하늘나라의 산수계산으로는 0점짜리 대답이었어요. 빌립은 인간적인 계산에는 강했지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약했어요. 사실, 광야에서 남자 어른들을 포함해서 2만명 가까운 사람들의 떡을 준비한다는 것은 돈도 없겠지만, 많은 떡을 사온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에요. 1데나리온이 그 당시 노동자의 하루 일당이니까, 오늘날 일당을 4만원 치더라도 800만원이나 되는 많은 돈이에요.

우리 친구들! 예수님이 빌립에게 원했던 대답은 돈이나 떡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셔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이런 대답이었어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 친구들은 어려운 일을 당해도 하나님이 힘을 주시기 때문에 어려움도 이길 수가 있고, 안될 것 같은 일도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세상의 산수 공식은 1더하기 1은 반드시 2 가 되어야 하지만, 하늘나라의 산수 계산법은 그렇지가 않아요. 1더하기 1이 백이 될 수가 있고요, 만이 될 수가 있어요. 왜 그런지 알아요.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모자란 나머지 부분을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목사님이 문제를 하나 낼테니까 맞춰 보세요. 하늘나라의 산수 계산법인데, 2더하기 5는 18이다. 맞았을까요 틀렸을 까요 맞았다구요. 잘했어요. 왜, 그러냐면 2더하기 5는 물론 7이지만, 나머지 11을 우리의 믿음으로 하나님이 채워 주시기 때문이에요.

예를들어 안믿는 사람들에게는 암이나 백혈병 걸리면 어때요. \"뭐, 김선생님이 간암에 걸렸다구,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어. 얼마 못사시겠네\" 그러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때요. 세상의 힘으로는 못고치겠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 의사가 못고치는 불가능한 암병도 깨끗이 고침을 받을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 하늘나라의 산수 공식이 얼마나 좋아요. 하나님 믿는 게 행복이지요.


2. 현재에 감사하고 있는 그대로 주님께 드려야 되요.

우리 친구들! 사람들을 보면 차이가 많이 나지요.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 예쁜 사람, 못생긴 사람, 부유한 사람, 가난한 사람, 똑똑한 사람, 바보같은 사람, 정말 가지각색인데 그러나 우리 인간이란 현재있는 자신의 모습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서 있는 그대로 자신이 가진 것을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60배, 100배로 축복하여 주셔서 주님의 큰 일꾼으로 삼아 주세요.

오늘 보세요. 한 아이가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보잘 것 없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예수님께 드렸을 때 남자 어른만 5천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잖아요. 우리 친구들이 작다고 무시해서는 안되요. 어린아이가 드렸던 보리떡이란 그 당시 가난한 사람들이 먹던 볼품없는 떡이었고요, 물고기도 멸치정도의 작은 고기였어요. 그렇게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도 예수님께서는 기쁘게 받으시고 수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는데 아주 아주 귀하게 사용하셨어요.

우리 친구들! 혹시 남보다 못생겼다고, 키가 작다고, 공부를 못한다고 속상해 하는 친구들 있어요. 절대 그런 마음 같지 마세요. 우리 하나님께서는 못생겼어도, 공부를 못해도 진실한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 제가 남보다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주님을 위해서 이 몸과 마음을 드립니다. 주님의 훌륭한 일꾼이 되게 해 주세요\"

그렇게 하나님께 나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주님의 큰 일꾼으로 만들어 주실 거예요. 세상적으로 비록 우리 친구들이 작게 보여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드려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큰 일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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