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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다락에 모여(행 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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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에 모여(행 1:12~15)


1.마음 문 열기


\"예수님 우린 이제 어떻합니까?\"


\"우리가 예수님 없이 어떻게 살아요 네?\"


\"예수님 제발 우리들 곁을 떠나지 마세요!\"


\"함께 살아 주세요\"


\"함께 있어 주세요 네?\"


`감람원`이라는 산에서 제자들은 큰 소리로 하늘로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소리쳤어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 후 40일 동안 부활하신 몸으로 이 세상에 계셨어요. 예수님은 40일 동안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해 주셨지요. 그리고 특별히 승천을 앞두시고 이런 유명한 말씀을 제자들에게 남겨 주셨어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행1:4~5) 하고 말씀하신 후 예수님은 제자들이 훤히 보는 앞에서 갑자기 하늘로 올려 가시게 되었어요. 제자들은 난데없는 일을 당하고 어안이 벙벙했어요. 갑자기 사람이 하늘로 올라가는 일을 생전처음 보는 일이었으니까요.


 예수님은 구름에 쌓여 하늘로 승천하시는데 제자들이 가만히 보니까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서 있었어요. 곧 이어 하늘에서 갑자가 큰소리가 들려왔어요.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


 어린이 여러분!


 참으로 이 엄청난 사건을 들으니 기분이 어때요. 이 예수님의 승천사건은 전설이 아닙니다.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아닙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때요. 너무 너무 신기하지요.


 목사님은 오늘부터 그 신기한 예수님의 승천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는 가가 막힌 일들이 기록된 사도행전을 설교하고자 해요. 이 흥미진진한 사도행전의 설교를 듣게 되다니 말이에요. 여러분도 신이 나지요?


 이 설교를 듣는 동안 믿음이 쑥쑥 자라게 될거에요. 여러분들도 초대교회의 제자들처럼 성령님을 만나게 될거에요. 그래서 사탄도 벌벌 떠는 강한 믿음의 우리 어린이들이 될거에요. 생각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지요?


 그럼 목사님이 두 가지만 우리 어린이들에게 부탁하겠어요..


 우선 사도행전을 읽어 주세요. 1장부터 천천히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크게 읽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사도행전을 읽은 상태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 부탁은 노트를 준비해 달라는 거에요.


 그래서 목사님의 설교를 다 듣고 난 후에 은혜 받은 느낌을 노트에 써 보세요. 일기를 쓰듯이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생겨나는 결심들을 쓰는 거에요.




2.하나님 말씀듣기


 자 그럼, 사도행전 1장으로 가 보십시다. 사도행전1장은 `힘써 기도하는 장`입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원이라는 산에서 하늘로 승천하신 것을 목격한 제자들은 곧 바로 예수님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며 한 곳에 모여들었는데 바로 그곳은 다락이었어요. 꽤 큰 다락이지요. 목사님의 집에도 다락이 있었는데 5명에서 7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다락이었어요. 사람들은 좁고 갑갑한 그 곳에 모인 이유가 있었어요. 그건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전혀 기도하기 위해서 에요.


 예수님의 약속이 뭐에요?


 그래요. 성령님을 만나는 거에요.


 어린이 여러분! 성령님이 누구세요.


 성령님은 지금 우리와 만나 주시는 하나님이세요.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에요. 성령님을 만나면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겨나요. 성령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러나 나뭇가지가 흔들거리는 것을 보고 바람이 부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성령님을 만난 사람은 달라요. 변하는 것을 보고 성령님을 만났는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히 알 수 있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되기 시작했어요.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3년 동안 지낼 때 겁나는 게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그래요 겁나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염려 걱정이 있었나요. 없었나요.


 맞아요. 하나도 없었어요. 혹 걱정이 있어도 금새 해결되었어요.


 제자들이 바다 위에서 풍랑을 만났을 때의 일을 기억하나요?


 제자들은 덮쳐오는 커다란 파도더미를 보며 이제 다 죽는 줄 알고 겁에 떨었지만 예수님께서 \"바다야 잔잔하라\"명령하시니까 예수님의 그 말씀 한마디로 바다가 잔잔해 졌어요.


 이처럼 예수님이 곁에 계시니까 너무 좋았던 것처럼 성령님을 만나면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제자들 처럼 우리들도 시공간을 초월하여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겁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성령님을 만날 때부터 비로소 신앙생활의 참맛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힘이 솟습니다. 마치 예수님과 함께 살던 제자들이 자신만만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또 성령를 받으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연약한 제자들이 예수님과 3년을 지나고 나니까 지혜가 생기고 기도를 할 수 있게 되고 전도도 할 수 있게 되었듯이 말입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성령을 모르면 신앙생활의 기본도 모르는 겁니다.


 사실 우리 한국교회학교에 나오는 어린이들 가운데 성령을 체험하고 진실된 신앙생활을 하는 어린이가 도대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함마디로 가짜가 많습니다. 교회에만 다녔지 천국은 가지 못하는 어린이가 바로 가짜에요. 그대로 두면 안되겠지요? 모두 함께 천국갈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그 친구들을 하나님께 맡겨야 해요.


 그런 어린이들은 예배시간에 떠들기 일수이고, 기도시간에 장난하기 일수이고, 구원받은 감격도 없이 예배를 해치워버리고 맙니다. 그러면 정말 안되겠지요.


 성령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을 모르면 그 믿음은 가짜입니다.


 힘도 없고 맥도 없고 교회 나가는 것이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는 것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교회에 나아가 예배드리는 것이 텔레비전 앞에서 만화영화를 보는 것보다 재미없습니다.


 안됩니다. 더 이상 그렇게 엉터리로 예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성령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을 알면 강해집니다. 할렐루야.


 성령님을 만난 사람들은 늘 강했습니다. 요즘 우리 어린이들처럼 , 요즘 교회에 나오는 교인들처럼 그렇게 무기력하지 않았습니다. 강했습니다. 대단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성령님이 그들과 하께 하였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나오면서도 성령님이 그 마음속에 계시지 않는 어린이들은 맥을 못 춥니다. 힘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안 계실 때 제자들이 맥을 못 추듯이 성령님을 모르면 기운이 빠진 장사처럼 힘을 쓸 수 없는 것입니다. 삼손이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실 때는 턱뼈 하나로 블레셋 군대를 물리쳤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마니까 아무 힘도 쓸 수가 없었어요. 삼손의 머리털 자체에 힘이 있었던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힘이 넘쳤던 거에요.


 그러나 다시 회개하고 기도하는 삼손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니까 그 커다란 돌기둥을 밀쳐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곁을 떠나면서 걱정 말라고 제자들을 위로했습니다. 곧 보혜사 성령님이 예수님의 뒤를 이어 제자들에게 임할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다락에 모였던 것입니다.


3.생활 속에 적용하기


 우리 어린이들도 제자들처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잘 알겠지요?


 다락에 모입시다. 이 말은 기도하러 골방에 들어가자는 겁니다. 기도의 시간을 따로 가지자는 말입니다. 기도하면 성령을 받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달라집니다. 힘이 생깁니다. 지혜가 옵니다.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다락에 모여 기도하던 120명의 사람들을 상상해 보세요. 그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하기에 힘썼다고(행1:14) 합니다.


 우린 기도하면 1분도 못되어 눈뜨는데 다락에 모였던 120명의 사람들과 제자들은 계속 기도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컴퓨터에 한번 매달리면 “밤새지 말란 말이야”하는 말이 있는 것처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컴퓨터 하는데 기도는 몇 초도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우리 모두 기도를 그렇게 합시다. 그렇게 기도가 살아난다면 이 세상이 달라질 것입니다.


 늦지는 않았어요.


 이제부터 우리 어린이들이 먼저 기도하는 거에요. 성령님을 만나기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변화되기를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한번도 안 이루어진 적이 없어요.


 크게 외쳐 보십시다. “다락에 모여”


 어린이 여러분들도 기도의 다락을 이제 가질거지요?


 기도하다가 다음 주에 다시 만나십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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