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들킨 거짓말(행 5:4)
본문
들킨 거짓말(행 5:4)
1.마음 문 열기
“아빠, 거짓말하면 지옥 가지요?”
“그럼, 요한계시록에 분명히 써있고 실제로 거짓말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은 사람들도 있단다.”
“그런데 제 친구는 거짓말을 밥 먹듯 해요.”
지금은 군대에 입대하여 군악대로 근무하고 있는 목사님 아들 광염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목사님께 했던 질문이에요.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들도 거짓말하면 지옥에 간다는 걸 알고 있나요?
그런데도 가만히 보면 우리 어린이들이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하고 있어요. 너무 많이 하고 있어요.
죄의 시작은 거짓말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자꾸 하다보면 저절로 죄 속에 빠져 버리지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약속을 깨게 하고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아담과 하와를 꼬신 사탄의 무기가 바로 거짓말인걸 알고 있나요? 그 때 일을 한번 볼까요?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
하와는 대답했었어요.
“동산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사탄은 거짓말로 하와를 꼬드깁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될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 꾀임에 넘어가서 하와는 결국 하나님의 약속을 깨고 선악과를 자기 맘대로 따먹고 말았습니다.
거짓말!
많은 어린이들이 너무 쉽게 넘어가기 십상이에요.
혹시 어린이 여러분들 중에 거짓말을 즐겨하는 친구가 있다면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그 친구를 죽음에서 살리는 길입니다.
이제 보세요. 오늘 말씀이 얼마나 무서운지 말이에요.
오늘 말씀을 듣고 “거짓말”을 다 버리고 거짓말한 것은 다 회개하고 용서받는 우리 어린이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 말씀 듣기
초대교회가 불일듯 부흥할 때에 일어난 일입니다.
한번은 “바나바”(행4:36,37)라는 멋진 성도가 있었는데 밭을 팔아서 그 값을 사도들에게 바쳤습니다. 이 귀한 헌금으로 가난한 자들을 나눠주며 초대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서로 어려움을 덜어가며 신앙생활을 더욱 잘하고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바나바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바나바는 더욱 겸손히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이를 부러워한 부부성도가 있었어요. 이 부부도 어느 날 땅을 팔아서 바나바처럼 하나님께 헌금하겠다고 제자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제자들은 격려하면서 두 부부의 믿음을 칭찬해 주었지요. 드디어 땅을 팔고 현금을 손에 들었는데 두 부부는 그것을 모두 하나님께 바치기가 아까워졌습니다. 그러자 사탄이라는 더러운 놈이 두 부부의 마음을 꽉 채워 버렸지요.
“여보, 다 바치기는 뭐하다. 이게 어떻게 벌어서 산 땅인데 그지?”
“글쎄 그럴까. 에이 그래 누가 알까? 조금은 감추고 나머지를 갖다 바치자”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이렇게 서로 약속을 하고는 남편 아나니아가 그 돈을 가지고 베드로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성령님을 만나 맘속에 능력이 가득 찬 베드로는 아니니아를 보자말자 한눈에 아나니아가 거짓말을 하며 성령님을 속이려 하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아나니아야 네가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에게로다.”
아나니아가 베드로의 그 말을 듣자말자 그 자리에 푹 쓰러져 죽어 버렸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이 일을 듣고 얼마나 놀랬는지 하나님을 두려워했어요.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그 아나니아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지냈습니다.
그 후 세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번에는 아나니아의 아내 삽비라는 그것도 모른 채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 도무지 남편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기야 장사지냈는데 어떻게 돌아올 수 있겠어요.
삽비라는 더 이상 기다리다 못해 교회로 갔습니다. 삽비라가 교회로 오는 것을 보고 있던 베드로는 삽비라에게 진지하게 또 물었지요.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삽비라는 속으로 떨렸지만 아까 남편이랑 짰기 때문에 바보처럼 거짓말을 했습니다.
“예 이뿐이로라.”
베드로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렇게 두 부부가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니....”하고 생각하니 말이에요.
베드로는 안타까운 듯이 말합니다.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나가리라” 라고 말하니 삽비라도 그 앞에 맥없이 푹 꼬꾸러 넘어지더니 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이번에는 삽비라의 시신을 메어다가 남편 곁에 장사지냈습니다.
3.생활 속에 적용하기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도 두렵지요?
단번에 두 부부가 성령님을 속이려 들다가 죽는 걸 보니 마음이 덜덜 떨리지요. 더욱이 그 동안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던 친구들은 더 떨리지요?
행여나 그건 초대교회의 일이지 지금도 그렇게 무서울까 하며 스스로 자기에게 말하려 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건 자신을 속이는 거에요.
사도행전5장!
“초대교회 충격의 장”입니다.
교인들과 온 동네 사람들이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오늘도 매한가지입니다. 성령님이 역사하고 믿음생활을 잘 하는 곳에는 사탄의 유혹도 끈임 없이 달려든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바나바의 정성어린 헌금에 이어서 계속된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비극을 교훈으로 삼아 절대로 하나님을 속이려 드는 바보 같은 일은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잘 알겠지요.
어린이들은 툭하면 엄마가 주신 헌금, 아빠가 주신 헌금을 하나님께 바치지 않고 군것질을 하거나 오락실에 가서 까먹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큰일난다는 걸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엄마 아빠는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으니까 말입니다. 또한 엄마 아빠를 속이면 안되잖아요.
야고보서1:15절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는 말씀대로 죄를 지으면 스스로 생명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죄!
이 죄 때문에 이 세상이 곪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쓰레기로 아름다운 지구가 오염되듯이 죄 때문에 이 세상이 오염되었습니다. 그러나 독생자 예수님께서 그 죄 속에 사는 인간을 살리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그 이름을 믿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맘속에 더러운 쓰레기 같은 죄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씻으시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염려 걱정 마시고 예수님께 고백하십시오.
깨끗한 마음으로 7월을 맞이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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