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행 8:15~17)
본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행 8:15~17)
1.마음 문 열기
어린이 여러분 중에는 어떻게 성령님을 만날까? 매우 궁금하게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있을거에요. 또 예수님을 만났다는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생겨나고 이 시대에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난 것일까 호기심이 생길거에요.
그것을 잘 알기 위해서는 시대의 차이를 먼저 잘 알아야 합니다.
구약시대는 하나님께서 직접 활동하시던 시대라면, 신약시대는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일하신 예수님의 시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성령님께서 오셔서 우리와 살아주시는 성령의 시대입니다. 똑같은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각각 특징 있는 이름과 역할로 우리에게 다가 오신다는 겁니다.
어린이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무슨 시대라 그랬죠? 어느 분이 활동하는 시대라 그랬죠? 맞아요. 성령시대!, 성령하나님께서 활동하시는 시대입니다.
성령님의 시대에 성령님을 모른다거나 성령님께 관심이 없다면 그건 큰일이겠죠? 사실 지금 여러 교회에서 떠들고 장난하고 예배를 자기들 멋대로 드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아직 성령님을 몰라서 그래요.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구원받나요?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야 구원받아요. 우리 어린이들은 이 기초적인 것을 잘 알고 있겠죠?
거듭나지 못하면 교회를 백날 나와도 소용없어요. 구원받고 성령님을 만나야 그 때부터 하나님과 늘 함께 사는 거에요. 이것을 모르면 믿음생활이 힘이 없어요. 형식적이 되요. 엉터리이기 쉬워요.
오늘은 매우 중요한 말씀을 전합니다. 늘 중요한 말씀이지만 오늘은 더 중요해요. 왜냐하면 어떻게 성령님을 만날까 하는 것을 우리 주님께서 알려 주실테니까 말이에요.
우리 모두 성령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2.하나님 말씀 듣기
오늘 본문에 나타난 말씀은 매우 웃기기도하고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에요.
세상에 성령님을 돈으로 살려고 했으니까 말이에요
사마리아 성에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살고 있었어요. 마술로 사마리아 백성들을 놀라게 하며 자기 스스로 ꡐ큰 자ꡑ라고 떠벌이며 살고 있었지요.
오랫동안 시몬의 마술에 놀랐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사마리아 성 사람들은 시몬의 말에 순종하고 시몬을 받들어 주고 있었어요.
예수님의 제자 중에 빌립이라는 제자가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선포하니 빌립의 전도를 받은 사마리아 성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수많은 남자 여자가 세례를 받았어요.
마술사 시몬도 예수님을 믿기로 하고 세례를 받았어요. 시몬이 예수님을 믿은 후로는 모든 일을 뒤로하고 빌립을 따라 다니는데 빌립에게서 놀라운 능력과 표적이 나타나는 걸 보고 어안이 벙벙하도록 시몬은 놀랐습니다.
빌립이 기도만 하면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이 생겨나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이었어요.
예루살렘에 있던 사도들이 사마리아 성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하는 소문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냈습니다.
사마리아 성에 도착한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 성 사람들이 성령받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사마리아 성에 살고 있는 이 사람들에게도 성령님을 보내 주세요!”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사마리아 성 사람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마리아 성 사람들이 성령님을 만나고 신이 났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마술사였던 시몬이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함으로 성령님을 만나는 것을 보고 돈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서 “저, 이 돈을 줄테니 나에게도 이 권능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행8:19)라고 떼를 썼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하고 야단을 쳤습니다.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여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도 될 것도 없느니라.” 베드로는 시몬에게 회개하고 기도하면 맘속에 품었던 나쁜 마음이 용서될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시몬은 뉘우치며 회개합니다. 속으로 아주 큰일 날 뻔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성령님은 돈으로 살 수 없어요.
3.생활 속에 적용하기
그럼 어떻게 성령님을 만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우선, 처음 제자들이 성령님을 만날 때의 일을 돌이켜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 감람원에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성령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면서 이 때 전념했던 일이 있습니다. 바로 그건,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성령님을 만나는 일은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리다고 못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읽으면 어린이 여러분들도 성령님을 만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베드로가 하루에 삼천명씩 오천명씩 전도할 때 설교하던 내용을 보면 성령님을 만나는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행2:38에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받으리니” 하였습니다.
이 말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요.
맘속에 더러운 죄를 예수님께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겁니다.
어린이 여러분!
성령님은 예수님입니다.
우리 집에 손님이 오신다고 해도 방안을 청소하고 난리법석을 떠는데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속에 모신다면 더러운 마음, 심술궂은 마음, 거짓말하는 마음, 남이 잘 안되길 원하는 마음, 시기하는 마음, 등 더러운 내 마음을 씻어 버리지 않고 그냥 성령님을 만나기를 원한다면 그건 얼마나 멍청한 일이에요?
마음을 완전히 대청소하면 예수님의 영이 우리의 맘속에 임하신데요.
세 번째로는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성에 와서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안수할 때 성령님을 사마리아 사람들이 만난 것을 볼 때, 안수를 통하여 성령님을 만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안수기도가 뭐에요.
송구영신예배에 엄마랑 아빠랑 교회에 나가 봤나요?
그러면 목사님께서 가족 모두를 성전 앞으로 나오게 하시고는 모든 가족의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기도하시잖아요. 바로 그렇게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것을 안수기도라 그래요.
사실 설교를 하는 목사님도 고등학교 일학년 때 부흥회에서 마지막 날 열심히 회개하고 기도하다가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성령님을 만났어요. 그 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굳(Good)이었어요.
어린이 여러분!
어리다고 믿음을 깔보면 안됩니다. 우리도 성령님을 만나야 되요. 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 예수님의 영, 지혜의 영이신 성령님이 함께 계시는 걸 알아야 되요.
성령님이 우리 마음속에 오시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우리 마음속에 찾아오신 성령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요16:13, 행13:2, 계2:7, 살후23:2)
또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롬8:26~27) 우리를 가르치십니다.(고전2:13) 우리를 책망하시고 우리를 꾸짖으십니다.(요16:7~11) 그리고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예수님을 증거 하게 하십니다.(요15:26)
진정한 믿음은 성령님을 우리의 마음속에 모실 때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어떻게 성령님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았으니까 행동으로 옮겨 봅시다.
그리고 성령님을 우리 모두 만나십시다. 성령님과 살면서 믿음의 행복을 다같이 누려야 하지 않겠어요..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공부도 잘하고 멋진 일도 많이 하여 기쁘고 아름답게 살아 봅시다.
두 손을 모아 봅시다.
조용히 자신의 더러운 죄를 하나님께 기도하십시다.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아룁시다. “나는 죄인이라고, 나는 성령님을 만나고 싶다고”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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