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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변화 중에 변화(행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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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중에 변화(행 9:4~5)


1.마음 문 열기

할렐루야!

오늘은 먼저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복이 가득하시길 축원합니다.

방학도 하고 조금은 넉넉해진 시간에 요즘 우리 어린이들은 어떻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나요? 방학이야말로 기도하기가 좋은 기회에요.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에요. 누구나 기도하고 싶지만 ꡐ나 같은 게 뭘!ꡑ하고 뒤로 빼니까 전혀 기도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공부를 잘 못하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기도를 못하는 것은 더욱 창피한 일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요즈음 우리 어린이들이 기도를 잘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나요? 교회학교마다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기도의 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예배 분위기가 변하고 있어요.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몰라요. 지금이야말로 우리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을 모아 하나님께 이 나라를 위하여, 엄마 아빠를 위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그럼, 이제 오늘 말씀을 들어보십시다.

기도를 하나도 못했던 어떤 아저씨가 변화되어 기도의 문이 열리고 인생이 달라지는 위대한 장면을 우리 하나님께서 보여 주실 것입니다.

혹시 이 설교를 듣는 우리 어린이들 중에 기도 “기”字도 잘 몰라서 자존심이 상한 어린이가 있었다면 이 시간을 절대로 놓치지 말기를 바래요. 왜냐하면 오늘 말씀을 잘 들으면 기도할 수 있는 그 첫걸음을 쉽게 깨우치게 될테니까 말이에요. 할렐루야!


2.하나님 말씀 듣기

어느 동네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치를 떠는 젊은 청년 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틈만나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곳을 찾아내어 그 사람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고 죽이고 온갖 박해를 서슴치 않았어요.

한번은 이 청년이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하여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다메섹 여러 회당에서 기도하고 찬양하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들일 공문을 청했습니다. 이 공문은 곧 영장을 뜻하는 거에요.

이 청년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붙잡아 오리라는 마음을 먹고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다메섹이란 길에 도착했을 때의 일입니다.

이 때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이 젊은 청년을 둘러 비쳤습니다.

이 청년은 너무 놀라 길가에 푹 꼬꾸라졌는데 바로 그 때 하늘에서 신비한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주여 뉘시오니까?”

청년 사울은 하도 기가 막힌 일이라 어안이 벙벙했지만 큰소리로 물었습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공중에서 예수님의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사울에게 들렸습니다.

사울과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서 있는데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을 뜨려고 하는데 이게 웬일인가요.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만 장님이 되어 버린거지요.

“어 어떻게 된거야 아 앞이 안보여 나 나 좀 도와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에 들어가 사울은 사흘 동안 밥도 물도 마시지 않고 걱정하고 염려하면서 기도하고 있었어요.

동시에 그 다메섹 성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한 명 살고 있었습니다. 아나니아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갑자기 환상 중에 주께서 아나니아를 불렀습니다.

“아나니아야”

아나니야는 처음 듣는 하나님의 음성이 아니기 때문에 놀라지는 않았지만 자세를 분명히 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어요. 그리고 이렇게 조용히 대답했어요.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주님께서 큰소리로 아나니아에게 말씀해 주셨어요.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자를 찾으라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

아나니아는 너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사울은 이미 모든 예수 믿는 사람에게 알려진 못된 사람, 거친 사람, 나쁜 사람으로 소문이 다 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나니아는 자기의 귀를 의심하면서 하나님께 자세히 사울에 대하여 말씀 드렸습니다.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 온 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작지 않은 해를 끼쳤다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답니다.”

어쩌면 좋겠습니까? 하는 마음으로 아나니아는 말씀 드렸더니 주님은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한 나의 택한 그릇이라”

아나니아는 이제 한숨을 돌리고 기뻐하면서 유다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과연 그곳에 두 눈이 먼 채로 기도하는 바울을 만났습니다.

아나니아는 그 청년이 무릎을 꿇게 하고 안수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안수기도가 뭔지 잘 알지요. 이번 송구영신예배에 엄마 아빠를 따라 교회에 나가 예배드린 어린이들은 보았을 거에요. 목사님께서 손을 머리에 얹고 기도해 주시는 걸 말이에요. 그렇습니다. 축복을 빌 때, 성령의 충만을 빌 때, 특별한 기도를 하실 때 안수 기도를 하세요.

아나니아는 손을 얹고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고 기도를 마치자 정말 놀라운 일이 또 일어났는데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내리더니 세상이 다시 보이기 시작된 거에요. 할렐루야!

사울은 일어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즉시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니 모이 튼튼해 졌습니다. 며칠동안 제자들과 함께 있다가 회당에서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듣는 사람들이 이번에는 놀랬습니다.

“아니 저 저 사람이 누구야, 사울 아니야, 지금 우리를 결박하러 왔나봐 우리를 끌고 예루살렘에 있는 대제사장들에게 끌고 가려고 하는 거야” 하면서 오히려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더욱 더 힘을 내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까지 다 이해 시켰어요.


3.생활 속에 적용하기

어린이 여러분!

하나님의 능력은 참으로 놀랍지요?

사람이 변하는 것 이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에요.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변하는 것도 참 좋지만 지옥을 향하던 영혼이 천국 갈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축복 중에 큰 축복이에요.

사울은 자신의 이름까지 바꾸게 되지요. 사울의 이름의 뜻은 “큰 자”라는 뜻인데 바울로 바꿨어요. 바울은 “지극히 작은 자”라는 뜻이에요. 참 바울 아저씨는 멋있지요?

여기서 우리가 꼭 놓치지 말아야할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요. 그건 바로 기도할 수 없었던 사울이 기도의 바울로 변화되었다는 거에요.

기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격이 있어야 해요. 그 자격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 라는 자격이지요. 우리가 당장 길가로 나가서 아무 아저씨보고 \"아버지 용돈 주세요.\" 라고 말하면 지나가던 사람들은 \"얘 미쳤나 IMF시대에 애들도 다 정신이 도나보지?\"하고 웃고 지나가고 말 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말을 들어주시고 모든 일을 챙겨 주시는 엄마, 아빠에게 말씀드리면 최선을 다하여 도움을 주시잖아요. 왜 그래요. 엄마 아빠니까 말이에요.

그렇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습니까?

정말 예수님의 십자가 피가 나의 더러운 죄 때문에 저 십자가 위에서 그렇게 무자비하게 펑펑 쏟으셨다는 걸 믿느냔 말입니다.

\"아버지!\"하고 기도하며 부를 때 진정으로 가슴에 찡하게 느껴지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까?

이젠 더 이상 믿음을 뒤로 할 수 없어요.

대충 대충 예수님을 믿는 척 할 수 없어요.

요한복음 1:12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나니\"하고 우리 하나님은 약속하셨어요.

어린이 여러분!

기도가 잘 안되었나요? 이제 하나님 자냐의 자격을 취득하시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보세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기도가 귀찮고 별 볼일 없는 것으로 느껴졌었나요. 이제 회개하고 기도를 시작하세요. 사울이 바울로 변화하는 듯이 어리석은 우리들이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고 말거에요. 믿습니까.

목사님은 여러분을 믿어요. 잘 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이 시대의 큰 그릇이에요. 사랑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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