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야단 맞은 박수무당 엘루마(행 1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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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 맞은 박수무당 엘루마(행 13:4-12)
1.마음 문 열기
오늘은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되었어요. 큰 소리로 따라 합니다. \"야단맞은\"(야단맞은) \"박수무당 엘루마\"(박수무당 엘루마) 잘했어요. 역시 우리 교회학교 어린이들은 씩씩하고 똑똑해요.
벌써 사도행전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어요.
이제 드디어 바울 아저씨가 1차 전도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말이 여행이지 사실은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려고 전도하러 떠난 것이지요. 요즘에 차나 비행기가 있어서 이 동네 저 동네를 다닌다는 것 자체가 그리 힘든 일이 아니지만 당시는 걷거나 혹은 낙타 그리고 배를 타고서 이동을 했어요. 바울 아저씨는 그 동안 이스라엘에서만 열심히 전도했는데 이번에는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첫 여행길에 오른 거지요. 바울 아저씨의 마음이 너무나 기뻤겠지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마음껏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여러분!
여러분들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니까 너무 좋지요?(아멘!) 그런데 그렇게 좋은 예수님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봤나요? 오늘 바울아저씨가 힘을 대해 전도하는 모습을 맘에 새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를 잘하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다니엘서에서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3) 하셨어요. 별이 뭐에요 스타에요. 스타...
2.하나님 말씀 듣기
자, 그럼 오늘 말씀 속으로 함께 여행해 봅시다.
안디옥 교회에서 출발한 바울은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를 타고 구브로로 갔어요. 그리고 바보라는 곳에 도착했답니다. 동네이름도 참 특이하지요. 따라합니다. 바보....사람이 바보란 말이 절대 아닙니다. 동네 이름이 그런 거에요.
하나님께서 우리가 전도를 하러 나가면 꼭 구원받을 사람을 그곳에 총독이 있었어요. 요즘말로 하면 면장, 혹은 군수 정도 되었겠지요. 총독은 바나바와 사울이 바보에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얼른 바나바와 사울를 초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지 하고 그들을 초대했어요.
바울과 바나바는 신이 나서 총독에게 달려갔지요. 총독의 부탁대로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그 옆에 있는 한 남자가 자꾸 방해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도대체 저렇게 무례한 사람이 다 있을까 하고 그 사람의 정체를 알고 보니 엘루마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무당이었어요. 남자 무당을 보통 박수라고 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박수무당, 박수무당이라고 불러요. 바울과 바나바는 가만히 있으시라고 부탁하고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총독에게 전하는데 계속하여 박수무당 엘루마가 자꾸 끼어들어 하나님의 말씀 듣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참 겁도 없나봐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다니... 그래요. 여러분들도 전도하다 보면 방해하는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무서운 분인데 그걸 잘 몰라서 그런 거죠.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혼내 주시니까요. 우리는 바울처럼 너무 무서운 벌 말고 방해하던 친구도 얼른 예수님을 믿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겠지요? 그럼 너무 좋겠죠?
바울은 박수무당 엘루마가 너무 괘씸했어요.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방해하다니 가만 내버려둬서는 안되겠어” 하고는 눈을 부릅뜨고 큰소리로 박수무당 엘루마에게 야단쳤습니다.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그리고 바울은 계속하여 성령이 충만하여 벌을 내렸어요.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아니 이게 어찌된 일이에요. 바울의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박수무당 엘루마에게 즉시 안개와 어두움이 덮혀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어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거에요. 엘루마가 얼마나 놀랬겠어요.
이것을 바로 자기 눈앞에서 본 총독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을 받았어요. 참 너무 신나는 일이지요? 총독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면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또 예수님을 믿게 되겠어요. 바울과 바나바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크게 느끼고 계속하여 힘 있게 전도할 수 있었어요.
3.생활 속에 적용하기
여러분! 전도 혹은 선교라는 말을 교회에 오면 많이 듣게 되지요? 그렇다면 전도, 선교가 무엇인지 아세요?
그래요. 전도 그리고 선교는 우리가 구세주로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는 모든 행동들이에요.
전도와 선교는 대상에 있어서 조금 차이가 있는 말인데 이런 거에요. 전도는 자기 나라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거라면 선교는 말과 문화가 다른 이웃나라에 예수님을 전하는 차이가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에서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전한다면 전도, 일본이나 중국에 가서 예수님을 전한다면 선교라는 것이죠.
오늘 이 귀한 말씀을 듣고 있는 어린이 여러분!
맛있게 떡뽁기를 하는 집을 한곳 알아도 그곳을 자랑하고 떠벌이잖아요? 신기한 팽이 하나 문방구에서 팔아도 나는 이 팽이를 저 문방구에서 샀다고 자랑하잖아요!
그렇다면 진심으로 예수님이 나의 생명의 은인이요. 예수님 믿는 것이 천국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걸 분명히 안다면 이 기가 막힌 소식을 우리 친구들에게 얼른 알려 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전도에요.
우리 모두가 “우리 교회에서 가장 전도를 잘하는 사람이 될거야” 하는 다짐으로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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