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흉년이 임함(왕하 4: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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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년이 임함(왕하 4:38-44)
아담의 범죄 이후 세상은 기근과 전쟁, 그리고 인생의 수고로움과 고난이 가득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언제나 하나님은 택한 자들과 주를 섬기는 자들을 특별하게 돌보아 주셨다. 광야 40년 중에도 만나와 메추라기가 멈추지 않았듯이 오늘 우리에게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다.
1. 독이 있나이다.
길갈에는 흉년이 들었다. 그러자 그곳에 있는 생도들도 먹을 것이 모자랐다. 엘리사는 그들에게 솥을 걸고 국을 끓이라고 했다. 채소를 캐러 갔다가 야등동굴만 잔뜩 캐어 가져다가 썰어 국에 넣었다. 국을 먹으려다 보니 독이 들어 있어 먹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의 종들이 당하는 고난엔 이처럼 훼방의 역사가 항상 배후에 있다.
2. 가루를 던졌더니
엘리사는 가루를 가져오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독이든 국에 던졌다. 그랬더니 해독되어 국을 먹을 수 있었다. 가루에 무슨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광야 마라에서도 쓴물을 만났을 때 한 나뭇가지를 집어 넣어 던져 달게한 것처럼 믿음으로 순종할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이 그렇게 한 것이다(롬15:25).
3. 배부르게 된다
어떤 경건한 사람이 그 흉년에도 처음 익은 곡식 얼마를 생도들에게 먹으라고 가져왔다. 그러나 생도 일백명이 먹기에는 너무나도 적은 양이었다. 하지만 엘리사 선지자는 생도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면서 먹고 남으리라고 말했다. 생도들은 의심했지만 나누매 일백명이 배부르게 먹고 남았다. 하나님의 돌봐 주심을 믿고 따르면 성도의 삶엔 항상 축복과 기적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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