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발병으로 죽은 아사왕(대하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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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으로 죽은 아사왕(대하 16:12)
유초등부 친구들도 이 노래는 다 알거예요. 우리나라 민요인 \'아리랑\'이란 노래인데, 거기보면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나네\"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사 임금님이 바로 그와 같았어요. 하나님을 그렇게 잘 믿던 아사왕이 하나님을 떠나자 발병이 났고 결국엔 그 발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성경이 모두 1754페이지가 되는데, 아무리 찾고 또 찾아도 발병으로 죽은 사람은 아사 임금님 밖에는 없어요. 앞으로 혹시 \"유초등부 친구들! 성경에 보면 발병으로 죽은 사람이 한 사람 있는데, 누구일까요\" 그런 성경 퀴즈가 나오면 \"녜 아사 임금님입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면 푸짐한 상품을 받을 거예요. 그러면 왜 아사 임금님이 발병이 나서 죽었는지 3가지로 이야기해 드릴테니까 잘 들어보세요.
1. 아사 임금님이 아람 나라의 왕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우리 친구들도 잘 아는 \'지혜의 왕\'인 솔로몬 임금님이 처음엔 하나님을 잘 섬기다가 끝에 가서 우상을 섬기는 산당을 만들어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게 함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남과 북으로 나누어지게 됐는데, 북쪽은 계속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됐고요, 남쪽은 유다라는 나라가 됐어요. 그런데 본문의 아사 임금님은 남쪽 유다의 세번째 임금님이었어요. 이제 아사 임금님의 39년 째에 북쪽의 이스라엘이 공격해 와서 중요한 성을 빼앗아 버렸어요. 수도인 예루살렘이 위험해 졌는데, 이때 믿음의 임금님인 아사왕이 \"하나님 우리 유다를 도와 주세요. 북쪽의 이스라엘이 공격해 와서 우리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7절에 보니까 \'아람왕을 의지 했다\'는 말이 나와요.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아람 임금님이시여! 우리 유다를 도와 주세요. 이스라엘이 우리나라에 쳐들어 왔으니 못된 이스라엘을 혼내 주세요\" 이렇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옛날에는 믿음이 너무 좋아서 모든 우상 단지들을 없애고 어머니도 우상을 만들었다고 태후의 지위를 빼앗고, 또 애굽과 구스의 100만 대군이 쳐들어 와도 조금도 겁내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큰 승리를 거두웠던 아사 임금님이 슬프게도 변했던 거예요.
우리 친구들! 사람이란 옛날에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지금 하나님을 열심히 믿지 않으면 마귀한테 다 넘어갈 수밖에 없어요. \"내가 옛날에 얼마나 주일학교 잘 다녔는지 알아\", \"내가 옛날에 기도 대장이었고, 전도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알아 영철이, 경희, 상구 다 내가 전도한 친구들이야\" 물론, 하나님이 다 기억하시고 하늘나라에 가면 그에 대한 상을 받겠지만 믿음이란 현재가 가장 중요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이 주일날 빠지지 말아야 되고요, 매일같이 말씀읽고 기도해야 되는 거예요.
달리기 선수들을 보세요. 어저께 열심히 뛰었다고 오늘 쉬는 선수들 봤어요. 마라톤 선수들은요 하루에 보통 40-50km 뛰어요. 그것도 하루도 빠짐없이 뛰는데, 얼마나 열심히 훈련을 하는지 몰라요. 우리 친구들도 매일같이 믿음의 훈련을 쌓아서 훌륭한 신앙의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2. 아사 임금님은 하나님의 책망을 전한 선지자를 화가 나서 감옥에 가두었어요.
다윗 임금님은 나단 선지자가 다윗의 죄를 지적했을 때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하나님께 고백하고 침대가 젖어 눈물바다가 될 정도로 회개했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더욱 훌륭한 임금님이 되었어요. 그런데 아사 임금님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선지자가 찾아와서 \"아사 임금님이시여! 임금님이 아람왕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였다면 아람나라도 임금님의 손아래 있고 더욱 강한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님께서 하나님을 의지하기 않았기 때문에 이제 전쟁이 있을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아사 임금님은 하나님앞에 자신의 잘못을 회개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크게 화를 내면서 하나님의 사람을 감옥에 가두어 버렸어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화가 나셨겠어요.
9절에 보면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기록이 되 있어요. 이 말은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살피시기 위해 이리 저리로 달리고 계신다는 말씀인데, 그 만틈 진짜 그리스도인이 드물다는 거예요.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칭찬하는 말보다는 책망하는 말을 더 좋아하고, 잘못을 지적하면 \"네 알았습니다. 다음부터 고치겠습니다\" 또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도 받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들을 수가 있는 거예요.
3. 발병이 난 아사 임금님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세상의 의원들에게 구하였어요.
이제 하나님의 선지자가 잘못을 지적한 후 3년이 흘렀어요. 그럼에도 아사 임금님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사 임금님에게 벌을 내리셔서 발에 병이 나게 하셨어요. 아마, 이 발병은 발가락, 무릎의 관절이 부어 오르고, 몹시 쑤시는 굉장히 아픈 병이었을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왕이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죄를 짓게 되면 여러 가지 병으로 벌을 내리세요.
여호람이라는 왕은 악한 행동만 하다가 창자에 병이 들어 창자가 터져서 죽었구요, 웃시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해서 문둥병에 걸려 죽었어요.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으면 이렇게 하나님께 혼나게 되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친구들은 죄를 지으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빨리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되요.
회개하지 않고 세상의 의원들만 찾아다닌 아사 임금님은 결국 발에 난 병으로 인해 죽고 말았어요. 슬프지요. 그러니까 우리 친구들은 하나님을 제일 사랑하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려서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친구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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