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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지혜를 구하자(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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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자(약 1:5)


유대인들처럼 지혜를 존중하는 민족이 없어요. 탈무드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와요. 어떤 사람이 랍비를 찾아와서 물어 보는 거예요.

\"랍비여, 쌍둥이가 태어났는데 그만 몸이 붙어서 태어났다면 한 아이로 보아야 합니까, 아니면 두명의 아이로 보아야 합니까\" 참, 대답하기 곤란하지요. 이때, 랍비가 지혜롭게 대답을 합니다. \"왼쪽 아이를 꼬집었을 때 왼쪽 아이뿐 아니라 오른쪽 아이도 \'아야\'하고 아파한다면 그 쌍둥이는 하나이지만, 꼬집었을 때 꼬집힌 왼쪽 아이만 아파한다면 이는 두 사람이니라\" 참으로 지혜로운 대답이지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도 보면 지식은 많은데 지혜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지식이란 산수나 영어등 주로 공부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을 말하지만, 지혜란 생활을 해 나가면서 그때 그때 해결해 나가는 힘을 말해요. 그러니까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 지식은 죽은 지식이고, 무식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우리 친구들 \'2 4는 2분의 1이다\' 너무 쉬운 산수 문제지요. 어느 동네에 4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옆집 아줌마가 사과 2개를 주면서 똑같이 나눠 먹으라고 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산수는 맨날 100점 받으면서도 사과 2개를 넷이 똑같이 나누어 먹는 방법을 몰라서 서로 싸우더니 결국엔 엄마한테 혼이 나고 말았어요. 이런 친구들은 지혜가 부족한 친구라고 말할 수가 있어요. 사과를 반씩 잘라서 먹으면 네 사람이 공평하게 먹을 수 있는데, 그 형제들은 지혜가 없는 친구들이었요. 그러면 지혜를 구하는 것에 대해서 3가지로 살펴보기로 하겠어요.


1. 이 세상에 완전한 지혜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우리 인간이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IQ 200을 넘지 못해요. 100도 안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혹시 그런 친구들이 있어도 조금도 걱정하지 마세요. 솔로몬 임금님도 처음부터 그렇게 머리가 좋았던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후에 \'지혜의 왕\'이 되었던 거예요.

오늘날의 시대를 보면 지식은 옛날보다 많아진 것 같은데, 지혜는 오히려 적어진 것 같아요. 특히,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세상 지식만 믿고 까불다가 하나님을 멀리 하는데, 우리 인간이 아무리 많이 알아도 하나님에 비하면 태평양 바다에 떠다니는 플랑크톤 한 마리만도 못한 지식에 불과해요. 또 인간의 지혜도 우주 공간에 떠다니는 먼지 알갱이 만큼이나 보잘 것이 없어요. 오직 완전한 지혜를 가지신 분은 하나님 밖에는 안 계셔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을 아시고, 이 세상을 다스려 나가시는 분이 하나님으로서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실 때 우리가 참된 지혜자가 될 수 있어요.


2. 하나님께서는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세요.

하나님께 우리 친구들이 지혜를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신다는 말이에요. 이 말을 거꾸로 해석하면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영철아, 왜 너는 지혜를 구하지 않느냐\"하고 꾸짖으신다는 말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 친구들이 지혜를 구해도 좋은 지혜를 구해야지,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한 지혜를 구해서는 안되요. \"하나님, 돈 많이 버는 지혜를 주세요\", \"모든 친구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이런 지혜는 하나님이 안들어 주세요. 그런데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야단치지 아니하시고 흔들어 넘치도록 많이 주세요. \"하나님, 하나님의 일을 더 잘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세요\" 이런 기도를 하면은 하나님께서 지혜를 안주시겠어요.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주셔도 넘치도록 많이 주시는 좋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래요.


3.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구해야 되요.

우리 친구들이 한 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구해야 되요. 예를 들어 우리 친구들이 아빠한테 무엇을 사달라고 해 보세요. \"아빠, 제가 초등학생이지만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카세트 녹음기 하나 사주세요. 사주실 줄 믿습니다\" 그래야 아버지가 \"우리 아들이 나를 믿는구나. 그래 카세트 아니라 컴퓨터도 사주마\" 이렇게 되는데, 의심해 보세요. \"아빠, 아빠가 저에게 카세트 사 주실지 의심이 나네요. 제가 이렇게 말은 하지만 안 사주실 것 같아요. 그렇죠 아빠\" 해 보세요. 아빠가 어떻게 대답하시겠어요. \"알았다. 아들아, 이 아빠가 그 정도도 못사줄 것으로 의심하다니, 알았다. 안 사주마\" 그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이 기도하면 찰떡같은 믿음으로 의심없이 구해야 되요. 의심하면서 구하는 친구들은 마치 바다 물결처럼 이리 흔들, 저리 흔들하는 친구들로서 \"해 주실까, 안해 주실까\" 의심하는 두 마음을 품은 친구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으세요. 우리 친구들이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구할 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얻을 수가 있어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은 하나님께 많은 지혜를 구해서 지혜의 챔피온들이 되어서 주님의 일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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