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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산 바울(빌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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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위하여 산 바울(빌 3:7-8)


지난 3월달에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유망주인 유도 국가대표 선수인 정세훈이란 선수가 체중감량을 무리하게 하다가 그만 세상을 떠났어요. 평소 체중이 77-78kg이었는데, 65kg으로 줄이다가 몸에 이상이 와서 세상을 떠났는데, 운동 선수들이 왜 그렇게 생명을 걸고 체중을 조절하고 또 혹독한 훈련을 하는지 알아요. 그것은 \'금메달을 위하여\' 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런거예요.

우리가 읽은 성경 말씀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몸과 마음과 생명과 영혼을 다 바친 한 사람이 나와요. 그 사람이 누구냐면 바로 사도 바울이에요.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랑할 것이 많았던 사람이에요. 공부도 뛰어나게 잘했지요. 정통 유대인으로서,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었어요.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급수로 치면 1등급에 속하는 뛰어난 신분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그러한 세상의 자랑거리가 오히려 믿음에 방해가 되었어요.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 세상적인 자랑거리를 다 버리고요, 아예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누구만을 위해 살았냐면 그리스도를 위해 살았어요. 그러면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해 어떻게 살았는지 3가지로 살펴보기로 하겠어요.


1.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게 생각했어요.

바울은 세상의 공부를 많이 했어요. 세상 공부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나라 안에 바울을 당할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박사보다 뛰어난 왕박사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예수님을 만나서 주님에 대해 아니까 세상의 지식이 유치하기 짝이 없었어요. 8절에 나오지요.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이라\"고 했는데 \'가장 고상하다\'는 말은 \'가장 뛰어나다\'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이 세상에 참된 진리는 오직 하나인데, 그 진리가 누구시냐면 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세상공부도 물론 잘해야 되겠지만, 그 밑바탕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가 없다면 그 공부는 헛것이 되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영어단어 3만 단어를 외우고, 어려운 분수를 푼다고 예수님이나 구원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오히려 세상 지식은 많이 알면 알수록 교만해져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있어요. 그리고 그런 지식은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비하면 보잘 것이 없는데, 우리 친구들이 그리스도에 대해서 더욱 많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2.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 버렸어요.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뛰어난 세상지식, 바리새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 로마 시민으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율법적으로 흠이없는 그 모든 자랑거리를 그리스도를 위해 잃어버렸어요. 포기했다는 말이에요. 우리 친구들, \'잃어버렸다\'는 말은 자신의 실수나 도둑 맞을 때 쓴다고 알고 있지요.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 많은 자랑거리를 기쁨으로 자진해서 버렸어요.

우리 친구들 \'잃어버린다\'라는 말 속에는 귀한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어요. \'돈을 잃어 버렸다\', \'지갑을 잃어 버렸다\', \'반지를 잃어 버렸다\'는 말은 하지만 \'걸레를 잃어 버렸어\' \'쓰레기를 잃어 버렸어\' 라는 말은 안해요. 세상적으로 귀하고 아까운 것들에 대해 \'잃어버린다\'는 말을 쓰는데, 사도 바울은 그 귀한 것들을 스스로 다 잃어버렸어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로 좋으신 예수님을 주셨어요. 8절에 나오지요.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게 되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마찬가지예요. 세상의 자랑거리들을 예수님을 위해서 버릴 때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아갈 수가 있어요. 이제부터는 공부 잘하는 것, 얼굴 예쁜 것, 돈 많은 것 뽐내지 마시고, 그렇게 좋은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진리되신 예수님을 자랑하시기 바래요.


3.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생각했어요.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은 후로는 세상의 것들이 가치없게 느껴졌어요. 배설물처럼 생각했는데, 이 말은 예수님과 이 세상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말이지, 세상의 것이 쓸모 없다는 말이 아니에요.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집이 없이 이곳 저곳 떠돌던 거지에겐 판잣집도 천국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1등 복권에 당첨되서 45평짜리 멋진 아파트를 장만했다고 해 보세요. 그전에 천국으로 생각하던 판잣집 쳐다보지도 않아요.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게 되니까 이전에 뽐내고 으시대던 자기의 지식, 명예, 특권 등을 다 배설물처럼 여겼어요.

우리 친구들! 배설물이 무엇이지요 가장 더러운 것을 말해요. 콧물, 가래침, 소변, 대변등 사람의 몸밖으로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예쁜 미스 코리아라고 방귀를 끼면 달콤한가요 대통령이라고 가래침에 향기가 날까요 모든 배설물은 다 더럽고 추하기 짝이 없는 거예요. 이 배설물에 미련을 두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어요.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본 후에 자신의 작품을 내려다보면서 \"그냥 보내기에 너무 아까워\"하는 사람 있나요. 없지요. 사도 바울은 세상적인 것에 한마디로 미련이 없었어요. 예수님이 너무 좋기에 세상의 것이 우스웠어요. 그래서 예수님을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버릴 수가 있었어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도 예수님을 위해서 세상의 자랑거리를 버리고, 예수님을 아는 것을 최고의 자랑으로 여기며,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 생활하는 친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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