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갈렙의 배짱(수 14:12)
본문
1. 갈렙은 여호수아를 찾아 왔어요.
여호수아 장군이 이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땅을 정복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여호수아는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누어 주게 되었는데, 그때 갈렙이 여호수아를 찾아 왔어요. 왜, 찾아왔는지 알아요 그것은 45년 전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헤브론땅을 기업으로 받기 위해서 온 거예요. 그런데 이 헤브론 산지에는 아직도 엄청나게 크고, 힘이 장사인 무시무시한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었어요. 아직 이스라엘 백성들이 험한 헤브론 산지를 점령하지 못한 거예요. 그 땅을 차지하고자 갈렙은 여호수아를 찾아 왔어요.
갈렙은 믿음의 배짱이 있었던 사람이에요. 우리 친구들도 이것을 알아야 되요. 믿음의 배짱이 없으면 하나님의 사랑도, 하나님의 능력도 많이 받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너무 너무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하늘나라에도 가기가 힘들어요. 믿음의 배짱이 있었던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후에 이렇게 말을 했어요. \"여러분들, 가나안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우리는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믿음의 배짱이 있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 왔어요.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이길 수가 없어요. 가나안 사람들은 너무 너무 큰 무서운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그들과 비교할 때 메뚜기밖에 안되요. 이젠 죽었어요\" 하고 부정적으로 보고했던 나머지 열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의 벌을 받아서 가나안땅도 밟아 보지 못하고 죽고 말았어요.
2. 갈렙은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하였어요.
사실, 갈렙은 \"네 발을 밟는 땅을 영원히 갈렙과 그 자손들에게 주신다\"고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에 가나안의 어느땅도 가질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기름지고, 아름답고, 경치 좋은 땅을 원할 줄 알았던 갈렙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포의 대상인 아낙 사람들이 살고있는 헤브론 산지를 원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아이구, 거인들이 사는 저 헤브론 산지를 누가 점령할지, 걱정이야\"하고 두려워 떨고 있는데, 이제 나이가 85세나 된 갈렙 할아버지가 그 무시무시한 아낙사람들이 살고있는 헤브론 산지를 점령하겠다고 하니 얼마나 큰 배짱이에요. 이것은 갈렙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아마 갈렙에겐 가나안땅을 정탐할 때부터 저 험하고 힘든 헤브론 산지를 점령해서 나와 나의 자손들의 기업으로 삼아야지 하는 꿈이 있었을 거예요. 우리 친구들도 어렸을 때부터 꿈을 가져야 되요. 나는 앞으로 커서 무엇이 될 것인가 그 꿈을 가지고 주님 안에서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는 거예요.
현재 미국의 대통령이 빌 클린턴인데, 이 클린턴 대통령도 고등학교 3학년때 최우수 학생으로 뽑혀서 백악관에서 케네디 대통령을 만났어요. 그때 클린턴은 \"나도 나중에 대통령이 되어야지\"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는데, 30년이 지나서 그 꿈이 이루어 졌어요.
92년까지 통계자료를 보니까 역대 노벨상 수상자가 620명인데, 우리나라 사람은 슬프게도 한 사람도 없었어요. 미국이 203명, 영국이 84명, 독일 71명 순으로, 일본사람도 7명이나 있었어요. 그런데 머리 좋기로 세계에서 소문난 우리나라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은, 어려서 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분명한 꿈이 없었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도 늦지 않았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커다란 꿈을 가지세요. 갈렙은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헤브론 정복의 꿈을 믿음의 배짱으로 이루고야 말았어요. 헤브론땅은 갈렙에 의해 정복을 당하고 갈렙과 그의 후손들의 기업이 되었어요.
3. 갈렙의 믿음
8절에 보면 갈렙은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다\"고 말을 하고 있어요. 90%만 좇은 것이 아니라, 100% 완전히 좇았다는 말이에요. \'온전히 좇았다\'는 말의 뜻은 이런 거예요. 배가 바다를 항해할 때 배가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있어요. 육지의 자동차가 가는 길을 육로라고 하고요, 하늘의 비행기가 가는 길을 항로라고 해요, 그리고 바다에서 배가 가는 길을 해로 또는 항로라고 하는데, \'온전히 좇았다\'는 말은 \'배가 항로를 따라서 똑바로 조금도 벗어남이 없이 항해를 하는 것\'을 말해요. 갈렙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똑바로 나아갔어요. 믿음이 있는 사람은요 이곳 저곳 기웃거리거나 머뭇거리지 않아요. 예배드리러 나오는데 곧장 안오고 중간에 오락실에 들리고, 떡복이 집을 기웃거리면 예배에 지각하거나 결석할 수밖에 없었요. 열왕기상 18장에 보면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어느때까지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머뭇거리느냐\"고 책망을 하였어요. 우리 ○○교회 친구들은 오직 하나님과 나를 위해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갈렙이 85세의 나이에도 믿음의 배짱을 가지고 헤브론 땅을 점령한 것처럼 믿음이 넘치는 친구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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