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 나아만 장군을 도와준 소녀(왕하 5:15)
본문
나아만 장군을 도와준 소녀(왕하 5:15)
친구들은 집에서 엄마나 아빠, 혹은 동생을 도와 준 적이 있어요?
무엇을 도와 주었어요? 도와줄 때 기분이 어땠어요?
그 때 도움을 받은 식구들이 어떻게 대해 주던가요?
오늘은 전도사님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 어떤 소녀에 대해 말하려고 해요.
그 소녀의 이름은 바로 안나예요. (안나 그림)
안나는 어릴 때 다른 나라에 잡혀 가서 살게 되었어요.
어릴 때부터 아빠, 엄마, 언니, 오빠, 동생들과 같이 살지 못하고, 먼 나라에 사는 나아만 장군의 집에서 일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나아만 장군 그림)
나아만은 시리아 군대의 용감한 장군 이었어요.
나아만 장군은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을 만큼 금과 은이 많이 있었고, 아주 커다란 집에 살고 있었어요. 임금님도 언제나 나아만 장군을 최고라고 생각하며 자랑스러워했어요.
“나아만 장군, 나는 그대가 참으로 자랑스럽소”하며 늘 칭찬을 했거든요.
하지만 나아만 장군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아픈 나아만 그림)
그러던 어느날,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나아만 장군에게 큰일이 생겼어요.
나아만 장군 때문에 집안에 걱정이 가득하게 되었어요.
무슨 일일까요?
그것은 그렇게 용감한 장군의 몸에 병이 생긴 거예요.
많은 의사들이 다녀갔지만 아무도 장군의 병을 고칠 수 없었어요.
아무도 고칠 수 없는 무서운 병, 바로 문둥병에 걸린거예요.
용감하고 힘센 장군도 이제는 자리에 누워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가엾은 사람이 되었어요.
나아만 장군의 집에는 이제 더 이상 즐겁게 웃는 사람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나를 아픈 나아만 그림 옆에 둔다.)
그런데 그때 안나가 말했어요.
“장군님, 우리 고향에는 하나님의 사람이 있어요.
그분은 엘리사 할아버지인데,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장군님의 병도 나을 거예요.”
(아픈 나아만이 걷는다.)
그래서 나아만 장군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할아버지를 찾아 떠났어요.
멀고 먼 길을 가서 드디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할아버지 집에 도착했어요.
엘리사 할아버지는 나아만 장군에게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목욕하면 병을 낫게 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어요.
나아만은 요단강으로 갔어요.
(요단강 그림)
한번,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나아만 장군은 물속으로 깊이 들어갔다가 땅으로 올라왔어요. 하지만 아직도 그의 병은 그대로였어요.
드디어 일곱 번째, 과연 병이 나을까요?
일곱 번째 목욕을 하고 밖으로 나오자 나아만 장군의 몸이 깨끗하게 나았어요.
깨끗해진 몸! (깨끗해진 몸 그림)
나아만 장군은 너무나 기뻤어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서 엘리사의 집으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엘리사 할아버지에게 말했어요.
“하나님 외에는 참하나님이 없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을 보고 엘리사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셨어요.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아만 장군을 도운 것은 금과 은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었어요.
나아만 장군의 병을 고쳐 주신 분은 바로 우리 하나님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나아만 장군의 믿음을 보시고 병을 고쳐주셨어요.
고향으로 돌아간 나아만 장군은 하나님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자기 몸을 깨끗하게 고쳐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했어요.
안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와 아빠랑 떨어져 먼나라에서 노예로 살았지만, 하나님을 생각하며 착하게 살았어요. 그리고, 무서운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소개 해 주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친구들과 함께 사는 가족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린이가 될 수 있겠어요?
우리 친구들은 가족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엄마가 집안 일 하시는 것을 도울 수 있어요. 친구들 방은 친구들이 치울 수 있고, 정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심부름도 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식구들을 위해 기도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가족들이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할아버지를 할머니를 사랑하세요.”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자, 다같이 기도해요.
하나님, 착하고 부지런하고 말 잘듣는 안나처럼 되고 싶어요.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예수님께 귀염받는 어린이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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