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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유치부] 보이지 않아도 믿어요 (요 2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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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도 믿어요 (요 20:19-31)


*문제제기


어디서 소근 소근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야, 문 꼭 닫어. 다른 사람이 보면 안 되잖아”

“흐흐흑 무서워요. 우리도 잡혀가는게 아닐까요?”

“아니야, 여긴 아무도 모를 거야 모두들 조용히 해”


여기 숨어 있는 사람들이 누굴까요?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이랍니다.

어, 그런데 왜 숨어 있을까요?

혹시 나쁜 행동을 해서 숨어 있는 게 아닐까요?

도대체 예수님의 제자들이 왜 숨어 있는지 전도사님이 이야기해 줄께요. 잘 들어보세요.


*하나님 말씀


오늘 예수님은 부활을 보지 않고도 믿는 어린이들이 더 복된 어린이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우리 친구들, 예수님의 얼굴을 본 적도 없고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직접 본적도 만진 적도 없죠?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요~ 그런 우리들이 더 복되다고 말씀하고 계신다구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자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은 너무 슬펐어요.

그런데 슬퍼할 시간도 많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로마 병정들이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을 감옥에 가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거든요. 제자들은 두려웠어요. 감옥에 갇히고 채찍질을 당할까봐 무서웠어요.

그래서 모두들 숨어 있는 거예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그러던 어느날, 예수님의 살아나심을 본 여자들이 숨어 있는 제자들을 찾아왔어요.

예수님이 살아났다는 소식을 전해 주자 제자들은 모두 기뻐했어요.

환호성을 지르고 만세를 불렀어요.

이때 예수님이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어요. 그리고는 인자한 목소리로 “평강이 있을 지어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셨을때 못이 박혔던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보여 주셨어요.

제자들은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나자 기뻐서 어쩔줄을 몰라 했어요.

그동안 마음에 품었던 무섭고 두려웠던 마음이 싹 사라지는 것을 느꼈어요.

예수님이 주신 “평강” 때문이었어요.

(평강: 마음이 편안해지는 거예요. 마음이 좋아지는 거예요. 잔잔해지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 중에 한 사람이었던 도마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어요.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던 거지요.


\"이보게 도마, 우리가 정말 다시 사신 예수님을 만나보았다네\"

도마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넘버원 제자이기 때문에 정신이 좀 어떻게 되었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것을 말이라고 합니까? 죽으신 주께서 어떻게 다시 살아나실 수 있단 말입니까?\"

\"아닐세. 우리가 정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단 말이야 !\"

\"글쎄 나는 그런 것은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하나의 환상이거나 자네들이 잘못 본 일시적인 착각이었을 것입니다.\"

\"착각이 아니야!

우리 두 눈으로 부활하신 주님의 모습을 똑똑히 보았는데 무슨 착각인가?...\"

\"예수님 손의 못 자국을 봐야 알겠어요. 그리고 내 손을 예수님 옆구리 상처에 넣어봐야 알겠다구요. 보지 않고는 도저히 믿지 못하겠습니다.\"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살아났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도마는 믿을수가 없었어요.

그로부터 8일후, 예수님은 제자들이 모여있던 방에 다시 나타나셨어요.

그런데 이상해요.

문도 닫고 창문도 꼭꼭 닫았는데 예수님이 유령처럼 쓰윽 들어오셨어요. (벽을 통과)

그리고 도마를 부르셨어요.

“도마야, 이리와서 내 손의 못자국과 옆구리 상처를 만져봐라”

도마는 너무 놀랐지만 손가락을 내밀어 만져 보았어요.

먼저 손의 못자국을 만지고 옆구리에 손가락을 대 보았어요.

손에는 못자국으로 인해 구멍이 뚫여 있고 옆구리에는 깊게 상처가 분명히 있었어요.

정말 예수님이세요. 도마는 예수님 발 앞에 무릎꿇었어요.

“오 주님 예수님은 나의 구주시고 나의 하나님이세요.”

도마는 이제야 분명히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알수 있었어요.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도마야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는냐. 보지 않고 믿는 사람들은 복이 있단다.”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도마는 부끄러웠어요.

그렇지만 도마는 이후에 예수님의 부활을 누구보다도 더 잘 전하는 제자가 되었답니다.


*설명


여러분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믿지요?

그런데 도마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어요.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냐 이거지요.

하지만 우리 친구들은 다 알지요~ 예수님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셨는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그리고 우리들은 다 믿지요~ (네) 우리 어린 친구들도 다 아는데 도마만 몰랐네요.

우린 예수님을 실제로 본적이 없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린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들이에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에게 ( )무엇을 주신다고 그러셨지요?

(복) 네, 복을 주신다고 그러셨지요~

어떤 복이냐 하면~

감기 같은거 걸리지 않고 몸이 아프지 않는 건강의 복

키가 커지는 복, 마음이 예뻐지는 복, 부모님, 선생님 말씀 잘 들어서 칭찬받는 복...

노래를 잘 부를수 있는 복 등등의 복을 주신답니다.

이런 ‘복’은 돈으로도 살수 없어요. 오직 예수님만이 주실수 있는 복이랍니다.


*적용


우리 친구들, 지금 숨쉬고 있지요.

들이 마셨다가 내쉬고~ 들이 마셨다가 내쉬고...

다같이 한번 해볼까요? 아주 크게~ 들이 마시고-내쉬고~ 잘했어요.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 것은 공기가 있기 때문인데요.

공기가 눈에 보이나요? 바람은요?

만약 공기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코를 한번 막아 볼까요? (10초정도 숨 안쉬기)

읍파악~ 에구 힘들지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공기가 있다는 것을 우린 알수가 있어요.

또, 

엄마, 아빠가 우리 친구들을 무척 사랑하시지요?

그런데 그 사랑을 눈으로 볼수 있나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느낄수 있어요.


이제 알겠지요. 꼭 눈에 보이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공기, 바람, 사랑처럼 꼭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우리의 눈으로 부활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을 알수 있고 믿을수 있지요. 그런 어린이들에게는 무엇을 주신다구요? (복)

그래요. 예수님이 많은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까~ 꼭 그 복을 받아서 누리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눈으로는 직접 볼수 없고 우리 손으로 직접 만질수는 없지만 우리는 예수님이 살아계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고, 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심을 믿어요.

예수님의 부활을 도마처럼 의심하지 않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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