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 여러 친구들을 사랑해요.(창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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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친구들을 사랑해요.(창 1:12)
‘오늘 내가 제일 멋진 옷을 입고 왔어요.’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오늘은 우리 유치부 친구들이 아주 훌륭한 공주님, 왕자님 옷을 입고 왔네요.
시원한 가을이 되니까 엄마 아빠가 좋은 옷을 입혀 주셨나 봐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하나님께서는 나무들에게도 멋진 옷을 입혀 주셔요.
은행잎이 말했어요.
(남자아이 목소리)“내가 제일 예쁜 옷을 입었어. 여름에는 파란색 옷이었지만, 가을이 되면 이렇게 예쁜 노란색으로 바뀌지. 무학교회 유치부 친구들 어때, 내 옷 멋있지? 나보다 더 멋진 옷을 입은 나무는 없을 거야. 나보다 더 멋진 옷을 입은 나뭇잎 있으면 나와봐. 나와봐.”
이 말을 듣고 있던 빨간색 단풍잎이 말했어요.
(여자 아이 목소리)“뭐라구? 네가 제일 멋지다구? 천만만의 말씀! 만만의 말씀! 너는 화려한 단풍잎의 소문을 들어보지도 못했니? (잠시 여유)내가 바로 그 단풍잎이야. 나는 항상 화사한 빨간색 옷을 입고 있지만, 특히 가을이 되면 더욱 화려한 색깔이 된단다. 그래서 내가 있는 산을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이니까 사람들에게 제일 인기가 있어. 네까짓 은행잎에 비길 수 없지.”
이렇게 은행잎과 단풍잎이 서로 자랑을 하며 싸우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소나무가 말했어요.
(남자 어른 이나 할머니)“얘들아! 싸우지마, 그렇게 예쁜 옷을 입고 왜 싸우니? 우리에게 노란색 옷과 빨간색 옷, 그리고 초록색 옷을 입혀 주신 분이 누구신지 아니? 바로 하나님이셔. 하나님께서는 봄이 되면 분홍색 진달래로, 노란색 개나리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신단다. 그리고 시원한 가을이 되면 나무들에게도 노란색 옷과 빨간색 옷을 입혀 주시지.”
(남자 아이)“아~ 이렇게 멋진 옷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구나.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내가 잘나서 그런 줄 알았지.”
은행잎과 단풍잎은 부끄러웠어요.
“자, 그럼 이제 싸우지 말고, 우리 사이좋게 서 보자. 우리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 있으면 온 산이 울긋불긋 아름다울 거야.”
소나무가 들려준 말에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그리고 많은 나무들이 서로를 위해 주며 아름답게 서 있었어요. 그래서 산은 온통 울긋불긋 아름다운 모습이 되었어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우리도 서로서로 사이좋게 울긋불긋 아름 다운 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멋진 나뭇잎들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도 다양하고 멋지게 만들어 주셨어요.
씩씩한 사람, 부드러운 사람, 부드러운 사람, 상냥한 사람들이 모여 살아요.
장애인들도...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들이예요.
우리들이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면서 살면 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진답니다.
자, 우리 옆에 있는 친구들 바라보세요. 멋진 친구예요.
옆의 친구를 안으면서 “너는 참 멋진 친구야, 사랑해”라고 말해요.
하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는 우리를 보면 더욱 기뻐하신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노란색 은행잎도 주시고 빨간색 단풍잎도 주시고 항상 푸른 소나무도 주시니 고맙습니다. 나무들이 꾸미는 아름다운 세상처럼 우리들도 하나님 나라를 아름답게 만들어 갈께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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