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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참된 영성을 가지자?(고전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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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영성을 가지자?(고전11:1)


  오늘 우리는 바야흐로 시와 낭만의 계절 10월달을 맞이했다.

 이런 때에 우리가 문학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보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우리가 지금까지 읽었던 소설 중에 가장 감명깊었던 것이 있는가?

 세익스피어의 4대비극 (햄릿,멕베드,리어왕,오델로)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고

 세익스피어의 희극(말광량이 길들이기,베니스의 상인,한여름밤의 꿈,착오연발)

 돈키호테(세르반데스)/실락원(밀턴)/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남의 약혼녀를 사랑하다가 끝내   자살하는 비극/ 인간무정(한국번역판) 레미제라블(장발장)(비토르위고)/

죄와벌(도스토예프스키)-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가 현실을 불합리하게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여 비범한 사람은 범인을 위하여 생긴 법률을 범할 수 있다는 그래서 평범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신념으로 고리대금업자인 노파를 살해한다.그 뒤 순진한 영혼을 지닌 창녀 소냐의 권고로 자수하여,갱생의 기쁨으로 8년의 형기를 받는 다는 내용으로 인간회복에 대한 강렬한 바램을 담은 휴머니즘의 소설/      전쟁과 평화(톨스토이)/

테스(하디)-순진한 시골처녀 테스는 방탕아 알렉의 유혹에 넘어가 사생아를 낳고 버림을 받았다가 목사의 아들 엔젤 클레어와 결혼한다.그러나 과거를 고백함으로서 또 다시 버림을 받게 되고, 끝내는 알렉을 죽이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다는 내용.

부활(톨스토이) 공작 네플류도프가 자기 때문에 타락하여 창녀로 전락,법정에 까지 서게 된 하녀 카츄샤를 갱생시키고 자신도 종교적인 사랑에 의하여 부활한다는 줄거리.예술상의 성서로 불림./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미첼)/ 이방인(카뮈)  학생시절에 이정도는 읽어야 한다.

 문학에는 이렇게 문학성이 있어야 하고 시에는 시성이 있어야 하고 스포츠맨에겐 활동성이 뛰어나야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기독교인이면 영성을 가져야 하는데 이 영성은 바로 내 안에 계셔서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나로 하여금 예수님을 본 받고 살아가게끔 자신의 모든 것들을 비우는 자세를 가리키는 말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통해 자신의 삶을 살고 계신다.우리를 통해 그 분의 이름을 세상에 드러낸신다.

나를 숨기고 에수님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영성운동이다.


1.지식적으로 아는것,활동하는 것이 아니다.

 많이 활동하는 것이 영성은 아니다.어떤 형편에 처하든 예수님을 생각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바라노라면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나를 변화시켜서 예수님 처럼 닮게 만들어 주신다.

2.얼마나 하나님께 헌신(devotion)하였나?

 이 헌신은 단순한 헌신이 아니라 헌신과 깊은 사랑이 합쳐진 것을 말한다.

 나의 고민과슬픔을 바치고 찬손과 열정을 바치는 것,사랑하는 분이기 때문에 숨길 것 없이 다 드리는 것,그것이 바로 헌신이다.

3.얼마나 하나님과 친한가?

 하나님과 친숙하고,말씀과 친숙하고,기도와 친숙하다.하나님과 더 깊이 친할수록 아들이 아버지를 닮아가듯 하나님을 더 많이 닮아가기 때문이다.


 시월 -헤르만 헷세-

 아주 고운,노란 빨간 옷을 입고 모든 과목이 서 있다.그들은 조용히 죽어가는 것이다.

 고통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며

 가을이여, 뜨거운 나의 심장을 식혀다오.

 보다 잔잔히 고동하여 이 금빛 나날을 지나, 조용히 겨울로 건너가도록.

나는 진정한  신앙인인가?(빌3:8-12)


성경 고후13:5에  보면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우리가 얼마나 영적 신앙인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아야 한다.


첫째,내가 그 분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여기서 “안다”고 하는 것은 막연히 상대방의 배경이나 현실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얼마나 친숙하게 상대방에 대해 아느냐 하는 것이다.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성령님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이는 지식적으로보다 체험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만난 하나님에 대한 체험,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과의 만남.내 속에서 나를 위하여 탄식하시는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줄 아는 그런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둘째,그 분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우리는 스스로에게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열심히 신앙생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 사랑으로 하는가?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 모든 것은 헛된 것이다.

 고전13장 낭독

사람이 서로 사랑할려면 많이 만나야 되는 것처럼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은 깊어져 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셋째, 얼마나 그 분을 닮았는가?

 아들은 아버지를 닮고 딸도 어머니도 닮는다.아버지 만큼 아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어머니만큼 자기 딸을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또 아내는 남편을 알고 남편은 아내를 안다. 만약 어떤 사람을 잘 알고 사랑한다면 우리를 우리가 알게 모르게 그 사람을 닮아가게 마련이다.

그래서 보면 부부는 이상하게 닮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식은 닮아야 한다. 김동인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어느 가난한 문인(소설가,시인)이 부인의 외도를 눈치체면서도 무기력하게 말도 못하는 어느 문인은 자신의 부인이 아기를 낳자 아무리 뜯고 뜯어 보아도 자기와 닮은 모습을 찾을 수 없자 한 말이 발가락이 닮았다.는 친구 염상섭을 모델로 한 단편소설이 기억난다.

시집가고 장가가서 낳아보면 안다.닮아야 하지 않닮으면 괸히 오해 받는다. 너는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느니,어느 집에서 데려 왔다느니 하는 식구들 중에 놀림감이 된다.

요즘에는 심심찮게 닮지 않은 아이가 태어나면 의심하고 혈액형 감식,유전자 감식,

그러다 심하면 이혼까지 한다.

 병원에서 애기가 바뀌어 져서 곤란을 겪은 이야기가 많이 입에 오르내린다.

한예로 병원측의 실수로 애기가 바뀐지 어릴 때부터 엄마도 아빠도 안닮았다고 주변에서 하도 말이 많았지만 심각하게 생각지 않았는데, 10몇년이 흘러 이제 다 큰 고등학생들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게 하자 엄청난 불행이 닥쳐오기 시작한다. 공부중 코피를 흘러 병원에 진찰을 해 보다가 확인하게 되었다.한 학생은 부유한 집에서 자라났고,한 학생은 세차장에서 세차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주 가난한 부모 밑에서 가장의 역할을 거의 다하는 학생이었다.기가찰 노릇이다. 가난한 집에서 자란 학생은 부유한 친부모밑에 들어가 생활을 함으로서 큰 물질적 불편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고 부유한 집에 살았던 학생은 가난한 집으로 오자 생활에 전혀 적응을 못해서 밤늦게 귀가하고 점점 문제 학생의 모습으로 변해가자 원래 키웠던 부유한 집의 부모가 그동안 키운 정 때문에 그 학생을 데리고 가서 대학 시험때까지 같이 생활하게 했는데 도대체 둘이 서로 친하지도 않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어 자녀들 교육에 큰 문제를 남기고 있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본 적이 있다.

이처럼 부모를 닮는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신앙인이 하나님 아버지를 닮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그렇다 닮아야 한다. 우리가 그 분의 자녀라면 닮아야 한다.

 우리가 참된 영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리는 틀림없이 예수님을 닮은 모습일 것이다.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하려 하심이라”


이상의 세가지 질문이 참된 영성을 구별하는 질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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