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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나는 포도나무다(요 15: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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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도나무다(요 15: 1-14)


 저는 산을 참 좋아합니다. 전에는 내가 산을 좋아하는지를 몰랐는데 최근에 와서야 산이 참 좋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간만 있으면 가까운 산이든지 멀리 있는 산이든지 오르려고 합니다. 그래서 며칠 전에 혼자서 시골에 있는 산에 아무도 없는 곳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산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느낀 것은 외로움이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나와 함께할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을 것만 같은 외로움이 가슴속에 밀려왔습니다. 부모나 형제나 이 세상에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몰라줄 것만 같은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설사 나중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손자를 본다고 해도 이 외로움을 가시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 시간에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는 믿음은 별로 나에게 위안이 안되었습니다. 혹시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은 성서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하나님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지도 몰른다는 두려움도 생겼습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이 자연은 확실히 존재해 있고 아름답다는 것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산과 멀리서 들리는 물소리와 조용히 날아 다니는 새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왔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집으로 내려와서 우연히 성경을 펼쳤을 때 바로 눈에 뜨인 구절이 바로 나는 포도나무다라는 본문의 말씀이었습니다. (4절말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보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이 말씀을 읽고 나서 나는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주는 포도나무요, 나는 그의 가지라” 이 포도나무의 가지는 나무에 달려있지 아니하고는 절대로 과실을 맺을 수 없고 말라 죽게되어 있습니다. 내가 산에서 느꼈던 외로움도 홀로 있다는 기분도 이 말씀 한 구절이 해결해 주었습니다. 즉, 예수님과 함께 있는 나에게 외로움은 무엇이고, 두려울게 무엇이 있단 말인가? 하고 생각을 하니 앞으로 어떠한 외로움이나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찬455장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죄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롈루야 할롈루야 내 앞 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보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인간이 범죄하여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망가뜨리고 있지만 그래도 이 세상을 보면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자연을 가꿀 수 있는 기술을 주셨고 또 여러 가지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솜씨도 허락하셨습니다. 제가 금요일날 삼성 무역센타에서 하는 서울 모터쇼에 가서 많은 아름다운 차들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차 옆에 서 있는 아름다운 미녀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이쁠 수가 있을까? 너무나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차도 아름답지만 그 옆에 서 있는 미녀는 더 아름다웠습니다. 야 이쁘다! 이쁜 여자들은 다 여기에 모였구나! 이렇게 이쁜여자들은 왜 교회에서는 보기가 힘이 들지? 저렇게 좋은 외모를 가지고 선교나 하던가 전도나 하던가 아니면 목회를 하던가 하지 그리고 왜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영혼을 구원하는데 사용하지 않으시는가하면서 혼자 생각을 하였습니다. 반면에 이렇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의 영혼은 어떠한 상태에 있을까? 만약 예수를 영접하지 않고 구원에서 제외되어 있다면 이 모든 아름다운 외모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즉, 본문에 있는 말씀처럼 그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6절말씀에 보면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도 부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잘 생긴 왜모,키나,돈, 공부잘 하는 것 등등, 이러한 것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이러한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는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안에 평화가 있고, 예수안에 능력이 있고, 예수안에 기쁨이 있고 예수안에 세상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보화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생명을 얻을 수 있고,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고,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어디에 가든지 외롭지 않고 두렵지 않습니다. 

  

 11-12절 말씀에 보면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우리는 예수라는 포도나무에 달려있는 가지로서 서로 하나의 나무를 이루어 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지체요 한 몸입니다. 그러한 우리는 당연히 서로 사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듯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서로 사랑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님을 먼저 뜨겁게 사랑하고 옆에 있는 지체인 형제 자매를 뜨겁게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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