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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좋은 선생님 / 요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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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어찌보면 나무토막 같은 그녀를, 전세계를 놀라게 한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 사람은 다름아닌 그녀의 스승인 앤 설리반입니다.


7세가 될 때까지 제멋대로 행동하던 헬렌 앞에 나타난 설리번 선생은, 사랑과 인내로써 어둠 속을 헤매던 헬렌에게 말과 글은 물론 인생의 참의미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헬렌은 설리번 선생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노력한 끝에 20세때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설리반 선생님은 헬렌 켈러에게 늘 다음과 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성취하지 못할지라도 무엇인가 가치있는 것을 얻게 되리라. 시작하는 것과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크나 큰 복중 하나입니다. 우리들의 기도  중에도 항상 들어가야 할 제목입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훌륭한 스승은 훌륭한 제자를 기르고, 훌륭한 제자는 훌륭한 지도자를 따르는 것입니다.


1. 서로가 잘 알아야 합니다.

 스승과 제자는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스승이 되고 좋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진정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스승 된 사람은 자신의 제자가 지금 해야 할 일과 필요한 것, 장차 가야 할 길을 아는 스승 이 되어야 합니다. 해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진 사람 이 되도록 자신을 끊임없이 계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양들이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삶으로 가르치시는 스승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들을 아셨고 양들은 목자를 알았습니다.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서로가 먼저 마음을 열어 두어여 합니다.


2.믿고 따라야 합니다.

 제자라고 하면 스승을 배워 가는 사람입니다. 스승에게서 학문을 배우고 인격을 배우고 생활을 배우고 스승 전부를 배워 스승을 닮아가며 스승과 같은 생활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제자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가 바로 그러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예수 믿는 사람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렇게 믿고 따르며 살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넓은 의미로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되는 대로,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아도 되느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일정한 법칙, 규례, 규칙을 정해 주셨습니다. 그 규칙을 잘 지켜가면서 믿음 생활할 때에 그 믿음이 바로 된 믿음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끝까지 믿고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저 따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갖고 따라야 합니다.


3.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제자가 되기 위하여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대가는 꼭 돈이 아닙니다.

 첫째 마음입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입니다. 어떻게 하면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도 포기해야합니다. 또 내가 사랑했던 것까지 포기 해야 합니다. 단단한 각오와 온전한 마음을 드리지 않고는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헬렌 켈러는 맨 처음 '물'이라는 말 한마디를 배우는 데 7년이란 긴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녀는 시련 극복의 의지로 최고 학부까지 나오게 되었고, 희랍어, 라틴어, 불어 등에 통달하게 되어 온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헬렌은 장애인들에게 "태양을 볼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볼 수 없는 사람은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마음 속에 빛을 갖는 일입니다. 힘과 용기를 가지세요."

 두 번째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가르쳐 주신 것은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배운 자는 결코 그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 표현은 감사이어야 합니다. 나 혼자서 했다고 감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스승을 찾는 태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셋째는 더욱 열심을 다하여 더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스승이 원하는 진정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참 제자인 표시는 열매를 많이 맺는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에게 좋은 선생님이 계심에 감사를 드리세요.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된 것도 감사해야합니다. 우리들의 삶을 통하여 선생님들이 기뻐하시고 예수님이 기뻐하실 어린이로 성장해야 합니다. 교회선생님이 계신 것을 큰 복으로 알고 믿고 따라 하늘나라의 일군으로 자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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