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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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인생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살아가시겠습니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환경을 탓하면서 오늘의 삶을 살아갑니다.
지금의 배우자보다 훨씬 더 좋은 가문, 성격, 인물의 배우자를 만났더라면? 지금의 직장이 아닌 그 어떤 다른 직장에 내가 들어갔더라면?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아닌, 그 어떤 다른 사업을 내가 시작했더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행복한 삶, 훨씬 더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늘을 불만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고방식이 우리 삶에 무슨 유익을 가져다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사고방식이나 인생관은 우리에게 결코 유익을 가져다주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삶을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환경을 탓하는 삶! 그런 삶은 정말 나를 피곤하게 하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피곤하게 합니다.
생각을 바꿔야 행복해진다. 그러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그런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환경을 바꾸려 하지말고 차라리 나를 바꾸면 어떻겠습니까? 내 사고방식을 바꾸고, 내 자세를 바꾸고, 내 삶의 방식을 바꾸는 편이 내게 훨씬 더 유익할 것입니다.
인간의 불행과 행복의 차이는, 잘못된 생각과 기준의 뿌리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행복하려면, 우리의 잘못된 생각과 오염된 세상 적인 기준들을 성경 적인 기준과 관점으로 전환시켜야만 합니다.
세상에서도 생각이 변해야 운명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덮어주셨지만 인간은 그가 품은 생각에 의해 행동을 하고 인격이 형성되고 삶의 방향이 결정되는 겁니다.
그래서 인본주의 심리학자 사무엘 스미스는 말하기를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품이 바뀌고 성품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했습니다.
큰배를 움직이는 것은 선장이 붙잡고 있는 키이듯이, 우리의 삶도 생각에 의해서 움직이게 됩니다. 이러므로 잘못된 생각과 오염된 기준은, 우리의 인생을 어렵고 힘들게 할 뿐입니다.
은혜란, 가치관과 생각이 바뀌는 것입니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무슨 소리를 듣고, 환상이 열리는 것은 은사이지, 은혜가 아닙니다. 은혜는, 고질적인 가치관과 잘못된 기준들이 변화는 것입니다.
아무리 예수를 오래 믿고, 큰 은혜(?)를 받았어도 기준이나 가치관이 세상 적이면 그 은혜는 가짜입니다. 진짜 은혜는, 껍데기만 변화시키지 않고 알맹이도 변화시킵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1875년, 독일의 알사스 지방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29살의 나이에 철학 박사, 신학 박사, 음악학 박사, 의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프리카에 의사가 없다는 말을 듣고 의학을 시작해서 그의 나이 36살에 의학 박사가 되었답니다.
37살 때 아프리카로 건너가서 닭장을 개조하여 진료 실을 만들어서 거기서 환자들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생 동안 아프리카 인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 슈바이처는 1952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그 상금으로 아프리카에 큰 병원을 짓고 그들을 섬겼습니다.
▶우리의 언어생활에도 좁은 문이 있습니다. '데이'라는 사람이 쓴 '세 황금 문'이란 글에 보면, 인간이 언어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충고의 말이 나옵니다.
'말하기 전에 세 황금 문을 지나게 하라 그 문은 다 좁은 문들'이라고 전재를 하면서, 첫째 문은 '그것이 참말이냐?' 그리고 둘째 문은 '그것이 필요한 말이냐?' 네 마음속에서 참된 대답을 하라는 것이고, 셋째 문은 '그것이 친절한 말이냐?'를 물었습니다.
그 세 문을 지나왔거든 그 말의 결과가 어찌 될 것인가 염려말고 '크게 외쳐라'고 했습니다. 그리하면 열매가 맺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신학자 우치무라 간조는 도쿄 제일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일본 천황의 '교육 칭호'라는 명령을 거부해 교사직을 박탈당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교육 칭호'를 읽는 소리를 들으면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차려 자세로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치무라는 천황도 사람인데 그에게 하나님께 바치는 경의를 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우치무라는 젊어서 미국에 건너가 식당에서 접시를 닦으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무엇 때문에 이 고생을 하느냐'고 묻자 '나는 세상의 부귀와 명예에 관심이 없소. 내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기 위해 하나님의 선한 뜻을 실천하고 사랑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충성을 다했습니다.
▶미국 스탠다드 석유회사의 직원 아치볼드는 어느 호텔에 가서 숙박 계를 쓸 때 자기 이름을 쓰지 않고 '한 통 4달러 스탠다드 석유'라고 자기 회사의 석유 가격과 이름을 적곤 하였습니다.
그는 말할 기회만 있으면 '한 통 4달러 스탠더드 석유'라고 먼저 앞세우곤 하여 그의 별명이 '한 통 4달러'가 되었습니다.
석유 왕인 사장 록펠러가 이 말을 듣고 평사원인 그를 불러 식사를 하면서 대화한 결과 회사에 대한 열심과 충성이 대단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후에 록펠러의 뒤를 이어 사장이 된 사람이 다름 아닌 아치볼드였습니다. 그는 가장 유능한 사장으로 회사에 크게 공헌을 하였습니다.
▶스코틀랜드에 에덴바라라고 하는 공원 묘지에는 개의 무덤이 있고 그 무덤 앞에는 충견비가 서 있었습니다. 그 개는 자기 주인이 죽어 장례를 지낸 후에도 집에 돌아오지 않고 그 무덤을 지키고 있음으로 하는 수 없이 개밥을 날라다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개는 14년 동안을 무덤을 지키다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그 개의 무덤 앞에 충견 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처럼 말 못하는 짐승도 충성을 다 하는데 인생은 그와 같지 못하여 하나님께서 탄식하며 이르시기를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 도다.'(사1:3)라고 하셨습니다.
▶추운 겨울 열두 명의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다가 며칠 동안을 굶긴 후 얼음구멍 열 두 개를 뚫게 하였습니다. 한 구멍에 한 사람씩 발가벗겨서 두 팔을 벌리라고 했습니다.
그 옆에는 따뜻한 방을 준비해 놓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은 다음, '누구든지 지금이라도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나아 오라. 그리하면 살 것이요, 저 따듯한 방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누구하나 그리스도를 저 버릴 수 없다고 항거해 오고 있었는데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해 그만 물 위로 올라오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그들이 지키던 군인이 하늘을 우러러 보니 열두 천사가 열 개의 면류관을 가지고 내려오다가 한 천사가 도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군인은 재빨리 군복을 벗고 그 얼음 구덩이로 들어가며 '이 사람이 버린 예수를 내가 믿겠다.'라고 하며 순교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나폴레옹이 한번은 싸움터에서 적들에게 포위되어 목숨에 위협을 받을 때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추운 겨울 뒤에는 강이요 앞에는 적들이 포위를 하고 들어왔는데 부하들은 나폴레옹을 피난시키기 위해 추운 강물에 인간다리를 만들어 그 위로 나폴레옹이 지나가게 해서 무사히 도피를 시켰습니다.
그 후 추운 강물에서 인간 다리를 만든 병사들에게 이제는 강에서 올라오라고 말했는데 움직이지 않아 보니 강물에서 얼어죽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왕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충성하는 그들의 충성에 나폴레옹도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교회에 새로 목사님이 부임하셔서 첫 심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한 지 3년 된 가정이었습니다. 심방을 갔는데 부인이 아랫배가 제법 불러서 임신 몇 개월 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힘주어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심방 이후 그 부부는 주일 예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심방 받은 여자는 임신한 것이 아니라 비만으로 아랫배가 임신한 것처럼 불룩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임신으로 기도를 세게 했으니 창피해서 교회를 못나온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 여인은 임신이 안 되어서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기도를 했으니 민망하고 마음이 상하게 된 것입니다.
목사님의 입장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교회에 처음 부임해서 잘 나오던 교인을 못나오게 한 결과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자책을 했습니다. 교회에서 기도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이 부부가 교회를 나왔습니다. 선물까지 들고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목사님이 심방하신 후에 아기를 임신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회는 섬기는 중에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섬기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섬김을 받으려하고 높은 위치를 원하지 낮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회는 높은 데에 있지 않고 낮은 데에 임하고 섬김을 받는 중이 아닌 섬기는 중에 나타납니다.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섬기는 일을 잘 수행해야 하고 그것을 은혜로 알고 축복인줄 알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감추어 놓으신 기회가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식료품 가게에서 일하는 청년이 하나 있었는데 이 청년은 워낙 똑똑하고 유능하지만 돈이 없기에 무엇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식료품가게 정리도 하고 때로는 계산도 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큰 식료품 가게였는데 거기에 어떤 할머니가 일주일에 몇 번씩 물건을 사러 왔습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가 오면 얼마나 손이 많이 드는지 모릅니다. 그 할머니를 부축해야 하고 물건도 골라서 담아주고 배달을 하는 등의 시간이 많이 드는 여러 가지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모든 종업원들이 그 할머니만 오면 다 도망가 버리지만 이 젊은 청년은 섬기는 자세가 되어있었기에 그 할머니를 잘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할머니는 오기만 하면 이 청년만 찾는 것입니다.
이 청년은 근무를 마치고 나서도 그 할머니 집에 식료품을 배달해주고 또 집에 가서 할머니의 얘기를 들어주는 등의 시간을 많이 보내며 그 할머니를 잘 섬겼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그 할머니 집에 배달을 갔는데 그 할머니가 이 청년에게 '내가 아무래도 오래 살 것 같지 않으니 내가 이제 죽으면 자네가 내 부탁을 꼭 좀 하나 들어주게. 이 서류를 변호사에게 꼭 전해주고 그 변호사가 하라는 대로 좀 해주게. 제발 부탁이네'라고 말하고 그 서류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며칠 후에 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청년은 할머니 살아생전에 계속 섬겨주다가 돌아가신 다음에도 또 심부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서류를 가지고 변호사를 찾아가 그 할머니가 부탁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변호사가 그 서류를 전부 보더니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엄청난 재산을 자기에게 사랑을 베풀고 섬겨준 그 청년에게 주라는 할머니의 유언장에 청년의 서명을 요구합니다.
그 할머니의 유언대로 이 청년은 큰돈을 벌게 되어 큰 사업가가 되고 그의 생애가 달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파 본 사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압니다.
개를 파는 어떤 가축병원에 한 아이가 들어와서 많은 개들 가운데 굳이 어느 한 강아지를 지목하면서 주인에게 특별히 부탁합니다.
'아저씨! 저 강아지를 제가 살 테니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팔지 말아야 합니다. 3일 후에 제가 꼭 올 테니 그 때까지 저 강아지를 팔지 말세요'
그렇게 신신당부를 하는 것입니다. 주인이 말합니다. '염려 마라! 저 강아지는 절름발이라서 아무도 사 가지 않는단다.'
그 다음날 그 아이는 또 그곳에 들러서 부탁합니다. '아저씨! 제가 모레 꼭 올 테니 저 강아지 팔면 안돼요.' 아저씨가 대답합니다. '글쎄 저 강아지는 절름발이라고 아무도 사가지 않는다니까 그러네!'
결국 이틀 후에 그 아이는 돈을 가지고 와서 그 강아지를 사갑니다. 주인 아저씨는 그 아이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그 의문은 금방 풀렸습니다.
강아지를 가슴에 품고 나가는 아이의 걸음걸이를 자세히 보니 오른쪽 다리가 의족이었던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아파 본 사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말입니다.
▶한 여행자가 그랜드 개년 가장자리에 다가갔다가 발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벼랑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가까스로 작은 나뭇가지 하나를 붙잡고 매달렸습니다. 그는 겁에 질려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어떤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가 여기 있다. 주 너의 하나님의 말이다.' '당신이 거기 계시다니 정말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그 때 주님이 말했습니다. '구해 주기는 하겠지만, 그 전에 한가지만 물어 보겠다. 넌 나를 믿느냐?'
그는 대답했습니다. '주님, 제가 확실히 믿습니다. 저는 매주일 교회에 나갈 뿐만 아니라 새벽기도회에도 나갑니다. 또 성경도 매일 읽고 매일 기도도 하고, 십일조도 꼬박 꼬박 내고 있습니다.'
주님이 물었습니다. '아니, 정말로 날 믿느냐고?' '제가 얼마나 당신을 믿는지 모르실 거예요. 저는 당신을 믿어요' '좋아 그렇다면 이제 그 나뭇가지에서 손을 떼거라.'
그는 우물거리며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 '정말 날 믿는다면 그 나뭇가지에서 손을 떼거라.' 한참동안 그는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소리쳤습니다. '거기 위에 누구 다른 사람 없어요?'
▶아프리카에는 주로 새를 잡아먹는 이상한 뱀이 있다고 하는데 기록에 의하면 뱀이 나무 위에 올라가 기다리고 있으면 가까이 새가 날아와 앉게되고 그때 뱀을 보지 않으면 살 수 있는데 안 보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에는 끌리게 되고 눈이 서로 마주치기만 하면 제 발로 가까이 와서 잡아먹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시험이나 유혹은 많은 경우에 축복처럼 가장하여 달콤한 것으로 다가오기에 더욱 이기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시험이란 단어는 본래 여러 가지 색깔이라는 뜻입니다. 형형색색의 시험을 우리는 이 땅에서 경험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 세상은 '시험의 바다'라고 할 만큼 어디를 가나 어느 때에나 누구에게나 시험거리는 찾아오고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기에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으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시험은 믿음이 약한 사람에게,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 뿐 만 아니라 기도 많이 하는 사람에게도 성령 충만한 사람에게도 찾아옵니다. 시험에는 핍박받고 고통 당하는 씁쓸한 시험이 있는가 하면 달콤한 유혹의 시험이 있습니다. 핍박받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유혹에 빠지기를 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사자는 배가 부르면 먹이를 더 잡지 않습니다. 곰이나 표범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물들은 만족할 줄을 알고 만족하면 그것으로 그칩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것에서 유혹이나 시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스카 와일드는 '나는 유혹말고는 어떤 시험이라도 물리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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