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에는 기적의 힘이 있다． 용서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 용서보다 내면의 상처를 더 잘 치유하는 약은 없다． 슬픔이 있던 가슴에 기쁨을 일으키고 갈등이 있던 곳에 평화를 가져오며 분노가 있는 곳에 사랑이 솟아오른다．

용서할 수 있으려면 우선 우리가 불완전한 존재임을 정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실수할 수 있고 상처를 줄 수 있고 때로는 이기적이고 불친절하고 배려할 줄 모르는 존재임을 자신에게 항상 고백해야 한다．

우리는 자존심과 늘 싸우고 두려움과 씨름하며 사랑하지 못해 갈등을 하고 있다． 우리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 다른 사람을 향해서도 인내해줄 수 있고 용서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용서할 줄 알면 내면의 깊은 평화와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