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금 십일조
본문
중국에서 복음을 전하던 선교사가 어느 날 홍수에 휘말려 떠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본 어떤 사람이 이 서양 선교사를 죽을 처지에서 건져내 주었습니다. 그러자 이 선교사는 너무도 고마와서 내 평생 이 은혜를 갚겠다며 선생님의 존함이 어떻게 되시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끝까지 자기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성경에 어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이 있습니까”하고서는 그대로 훌훌 떠나더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멋있는 이야기입니까 성경에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혹시 '선금 십일조'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내가 100만원을 벌기 원하면 미리 10만원의 헌금을 낸다는 것입니다. 본래 십일조란 내가 하나님 앞에서 받은 바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창고가 넘치도록 복을 주시마고 하셨습니다 말3:10 여기에서 명심할 것은 바치는 것은 순수하게 바쳐져야 하고 축복은 그런 다음에 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림으로 복을 받는다 하여 바칠 때에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내가 선행을 함으로 칭찬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칭찬을 받기 위해 선행을 하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선행을 함으로 복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처음부터 복 받고자 하는 마음에서 선행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며, 이는 같은 것 같으면서도 실상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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