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약속...하나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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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젊은이가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없고 아는 집도 없고 해서 주일학교를 다니던 기억을 더듬어 교회로 찾아가 잠을 잤습니다. 저녁이면 교회에서 자고 낮이면 구걸을 하기 때문에 이 친구의 별명은 성씨를 따서 '박거지'라고 불렀습니다. 교회에서 잠을 잤기 때문에 새벽기도는 자연히 드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서는 부흥집회가 있었고 교회를 짓기 위하여 작정헌금을 하였습니다. 가만히 보니 자기 옆에 앉아계신 장로님이 1,500만원을 작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이 생각하기를 장로님은 교회에 일주일에 몇 번 나오시지도 않았으면서 1,500만원을 하였는데 나는 이곳에서 매일 잠을 잤으니 2,000만원 정도는 해야겠다고 2,000만원을 별 의무 없이 적어냈습니다. 적어내고서는 한동안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몇 개월이 흐른 후 새벽기도 때 갑자기 마음속에 충격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목사님의 설교에 성령이 마음을 움직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청년은 목사님을 찾아 갔습니다 '목사님, 그 작정한 것을 돌려줄 수는 없겠습니까'
'글쎄 사람의 약속은 파기하거나 조정할 수는 있겠으나 하나님과의 약속은 지켜야지요.' 그 청년은 한참을 깊이 생각한 후에 입을 열었습니다.
'목사님, 오늘부터 제가 고물을 주워 팔아 헌금을 하겠습니다. 작정한 헌금액이 되면 저에게 알려 주십시요.' 이 청년은 그날부터 고물을 주어 모았습니다. 그렇게 줍다보니 차츰 고물장사에 눈을 떠 1년 반 만에 약속한 금액의 작정헌금을 드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이를 지켜보던 장로님이 이 청년을 후원하여 공부를 시켜주었고, 지금은 어느 교회의 목회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글쎄 사람의 약속은 파기하거나 조정할 수는 있겠으나 하나님과의 약속은 지켜야지요.' 그 청년은 한참을 깊이 생각한 후에 입을 열었습니다.
'목사님, 오늘부터 제가 고물을 주워 팔아 헌금을 하겠습니다. 작정한 헌금액이 되면 저에게 알려 주십시요.' 이 청년은 그날부터 고물을 주어 모았습니다. 그렇게 줍다보니 차츰 고물장사에 눈을 떠 1년 반 만에 약속한 금액의 작정헌금을 드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이를 지켜보던 장로님이 이 청년을 후원하여 공부를 시켜주었고, 지금은 어느 교회의 목회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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