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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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 네 컬레를 남기고 간 사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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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택시를 타고 가다가 여자운전사를 살해하고 법의 단죄를 받은 사형수 박성호의 이야기다.경기도 파주군에서 영세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그는 중학교를 마치고 농사일을 돕다가 군에 입대하여 3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별 볼일 없이 지내던 중 밤에 여자운전사가 모는 택시를 타고 가다가 칼로 위협하여 돈을 빼앗았다.그는 살려달라고 사정하는 여자 운전사를 야산으로 끌고가그날 수입을빼앗고 강간까지 하였다.일을 치르고 난 박성호는 자기가 저지른 행동과 후일의 일이 걱정되자 그녀를 찔러 죽인 후 시체를 묻어 버리고 달아났다가 얼마 후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교도소에 수감된 그는 전도를 받고 진정한 참회와 신앙생활을 하였다.그는 자신에게 복음을 전한 형목 김준영목사에게 손수 만든 짚신 네 켤레를 선물로 남기고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박성호는 죽기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교도소 안에서 기독교 전도의 기회가주어지지 않았다면 저는 비참한 살인마,사회에 해독을 끼친 흉악범이라는 사형수로 끝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법으로는 응당의 벌을 받아 처형을 받습니다만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품으로 갈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김 준영, [죽음에서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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