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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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버린 우상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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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윤항중 장군인 시미자 권사는 신앙이 훌륭하여 늘 기억에 남는 분이다.온 가족이 2부예배에 함께 나와 찬양하는 그들의 모습을 지금도 보게 된다. 어느날 심방가서 시 권사를 통해서 간증을 듣게 되었는데 무척 은혜가 되었다.남편이 대령으로 연대장 근무를 하게 될 때 그 부대 뒷산의 절 주지가 자주 찾아와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고. 이 주지는 절의 공사와 행사에 부대의 잘 따랐고 서울집에도 시가이 나면 찾아오곤 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교회 다니는 시권사님은 중이 집에 찾아오니 너무 불편해서 오지말라고 해도웃으면서 그냔들르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었다.어느말 남편이 부대에서 귀가를 했는데 큰 포장한 것을 가져 왔다. 그게 뭐냐고 부인이 물으니 그 주지가 선물이라고 굳이 주는데 몇천만원 가치가 있는 유명한 그림이라는 것이다. 그래 펴보니 눈 부릅뜬 중의 그림(달마대사)이었는데 깜짝 놀란 시권사가 "이런 그림을 뭐하러가져왔느냐고 당장 버리라고"했다.그러나 남편의 마음에는 비싼 것이라는데 우리가 가지지는 않아도 이 귀한 것을 굳히 버릴것은 무어냐고 생각이 들어 윗분들에게 선물이라도 해야겠다고 하며 집에 두었다가 다음날 부대로 가져갔다. 그런데 그날이 속회로 모이는 날이라 시권사가 속회를 보러 차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하느데 얼마나 아픈지 마치 '자궁이 다 빠지는 것 같이' 아프더라는 것이다. 간신히 참으며 속회보는 집에 들어가 부대로 전화를 했는데 "지금 당장 그 그림을 없애버리라고, 그렇지 않으면당신 부인이 지금 죽게 되었다고"말했다.깜짝 놀란 남편이 당장 그 그림을 찢어버리ㄷ고 말았는데 정말 신기하게 그 시간에 배가 씻은듯이 나았다고. 이때에 큰 깨달음을 얻은 두 내외는 철저하게 신앙에 의지하고 살았는데 얼마안있어서 남편은 장군으로 진급하게 되었다고.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것이 장군진급이라고 하는데 두 내외의 공통적인 고백은 "전혀 진급할만한 배경도 여건도 못 되는데 우리는 순전히 하나님의 백이었다고" 고백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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