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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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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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포수가 나무 등지에 있는 새를 잡으려고 총을 쏘았는데,새는 피를 흘리면서도 끝까지 날아가지 않았다. 그래서 포수가 가까이 가보니 그 새는 날개 아래 새끼를 품고 있었던 것이다.어떤 마을에 부자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자식이 없었다.그래서 이웃의 가난한 집에 찾아가 아들을 양자로 주면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모든 재산을 상속 시키겠다고 했다. 이 말에 가난한 집내외는 일곱 아들들을 떠올리며 누구를 보낼 것인가 상의하기 시작했다.큰아들은 맏아들이라 안되겠고, 둘째 아들은 얼굴이 복스러워서 안되겠고,셋째 아들은 영민하고 재주가 많아서 안되겠고, 넷째 아들은몸이 약해서 안되겠고, 다섯째 아들은 할아버지를 닮아 안되겠고,여섯째 아들은 우애와 효성이 지극해서 안되겠고, 일곱째 아들은막내둥이라 안되겠다는 결론이 났다. 그래서 그들은 부자를 찾아가서 줄 아들이 없어서 안되겠다고 사정했다.이렇듯 많은 자식 중에 하나를 주는 것도 힘이 들어 못 주는데,하물며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참으로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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