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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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어떤 도시 사람들이 경기에서 늘 승리하는 인간 선수의 동상을 세웠다.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경쟁자 선수가 질투심에서 "내가 저 놈의 동상을 넘어뜨리고야 말리라"하며 밤마다 몰래 가서 밑으로 구멍을 뚫었다.마침내 보기 좋게 넘어져 산산조각이 나도록 부서져 버렸다.그러나 그것을 헐던 선수는 그 동상이 넘어지는 바람에 깔려죽었다.질투는 눈을 어둡게 하여 결국은 자기를 죽이고마는 것이다질투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사람 중에는 첩을 거느린 사람이 많다고들 한다. 본 부인은 남편이 자꾸 다른 여자한테로 가니까 흰 머리카락을 뽑아 준다고 하며 까만 걸 자꾸 뽑고, 그첩은 또 늙은 남자가 싫으니까 흰 머리카락을 자꾸 뽑아서그렇게 된다고 한다.여자 둘이 이 집에서는 이것 뽑고 저 집에서는 저것 뽑으니뭐가 남겠는가이 이야기는 여자의 질투를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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