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란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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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이 다 가고 사월이 왔습니다. 강남 갔던 제비가 곧 돌아오겠지요.해마다 봄이 오면 우리 집 남향 베란다에서는 군자란이 먼저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나는 군자란을 보면 ‘채근담’의 군자가 생각납니다.
“한가로울 때 위급함에 대비할 줄 아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고, 바쁠 때 한가로움을 즐길 줄 아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을 가리켜 군자라 한다.”
“한가로울 때 위급함에 대비할 줄 아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고, 바쁠 때 한가로움을 즐길 줄 아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을 가리켜 군자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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