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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 많은 조조의 범인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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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한의 재상 조조는 자신의 집 뜰 안에 있는 살구나무를 매우 아꼈다. 살구가 몇 개인지를 세어둘 정도로 아낀 조조는 하인들에게도 잘 보살필 것을 당부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살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조조는 범인색출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그리고 일단 범인은 집안에 있다고 판단, 하인들을 모아 놓고 '이 살구나무를 베어버리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한 하인이 자신도 모르게 '이 살구는 맛이 참 좋은데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범인은 현장에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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