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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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에는 저급한 인간이 있고 고상한 인간도 있다.이는 생래적인 것이 아니다. 개체가 지닌 정신자세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일하지 않고 복된 삶을 살겠다는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은 저급한 인간이다.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우리네 선조들은 이처럼 낯뜨거운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었다.우선 그들은 노동을 천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 당시 소위 사회의 지도급에 속하는 사람들은 어느누구 한 사람 예외없이 조상의 묘자리를 명당자리에 세워 그 음덕으로 자자손손 복된삶을 살아 보겠다는 의식구조를 지니고 있었다.이런 형편이니 무지한 일반 대중이야 더 일러 무엇하리. 그들은 하나같이 땀흘려 일하는 자신의 신분은 천하다고 생각했고 산천에 빌고 부처에게 빌어서 불로소득의 횡재가 자기에게 임하기를 기원하는 썩어빠진 의식구조를 지니게 되었던 것이다.공산주의 체제가 성립된지 100년을 채 못넘기고 멸망한 최대의 원인은 그 체제가 형성해준 잘못된 의식구조 때문이다.그들은 유능한 사람이나 무능한 사람, 많이 수고한 사람이나 게으른 사람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면 누구나 동릴한 경제적인 ,혜택을 받아 누려야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아울러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무조건 인민의 적이라고 몰아붙혔던 것이다.청교도 정신이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서구 민주 사회에선 이같은 사고방식이 용납되지 않는다.성경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하라(살후3:10)고 말하고 아울러 우리를 향하여 열심히 일하라고 강조하면서 심지어는 하나님까지도 "일하시는 인격체"로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5:17)뿐만 아니라 성경은 우리를 향하여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시128:2)고 말하고 있다.따라서 건전한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삶에 자기가 책임"을 지게 마련이다.이런 사람들은 자기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남달리 복된 삶을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남보다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보다 많은 성과를 거둔 사람이 남다른 영에를 누릴 때 충심으로 박수 갈채를 보네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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