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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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죄 없는 듯 붙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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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認義)의 교리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의 생활 속에 자신을 계시하시는 은혜의 경험으로부터 발생한다.

인의는 복음의 중심이다. 인의가 없는 구원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구원은 공로로 오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진리를 루안다 우룬디의 런디 족은 '사람을 죄 없다고 선언하신다.'라고 하고, 퀘츄아의 후아노코 족은 '우리를 죄 없는 듯이 붙드신다.'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인의의 교리는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선민이라는 영적인 교만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처럼 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의 교통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거룩함 앞에서 우리는 겸손해진다.

공로가 아니라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교만할 수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겠다는 정신자세를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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