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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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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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한 목사님이 피난을 갔는데 가는 곳마다 먹을 것이 없이 곤란을 당해야 했었다. 그런중에도 그는 '하나님, 어떠한 경우든 거짓말을 말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작정을 하고 난 뒤 피난을가다가 공산당에게 붙들렸다. 조사를 받던 중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는 말에 그는 목사라고 말을 할까 말까 얼마동안 망설였다. 목사라고 하면 당장에 죽일 것 같아서였다. 그러나 자신이 작정했던 것을 기억하고는 자신이 목사임을 말했다. 그 자리에서 충살을 당할줄 알았으나 공산당들은 그대로 한 쪽에 묶어 둔 채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는 밤중에 자신을 조사하던 인민군 대위가 닥아오더니 '목사님, 저도 기독교인입니다.'라고 말하고는 그를 풀어주었고 그는 무사히 빠져나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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