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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섬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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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섬김 외)



  ▶한국 교계의 지도자 한 분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평생 집 한 칸도 마련하지  못했고, 내 평생 저금통장 하나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사위 집에 얹혀 살고 있습니다. 나는 평생 어떤 단체의 장(長)이 되고자 노력해 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저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사랑하고자 노력했을 따름입니다.'  

  당신이 보기에 이 분이 과연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까? 평생 집 한 채도 장만하지  못하여 딸네 집에서 사는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 말은 노벨상에 버금가는 템플턴상을 수상한 한경직 목사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 분을 실패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한 심리학자는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박 관념은 성공에 대한 강박 관념이라고 했습니다.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성공해야 한다는 주문에 매달려 있습니다.

  그 정도면 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그 자리를 지키려 안간힘을 씁니다. 실패했다고 느끼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과 자기 자신을 비교하며 좌절감에 빠집니다.

  저는 이런 모든 강박 관념의 근본 원인은 성공과 실패,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성공 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템플턴상을 수상했던 테레사 수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공은 결코 지배자를 위한 왕관이어서는 안 된다. 성공은 다만 허리를 굽혀 남을 섬길 줄 아는 사람을 위한 보람의  훈장이어야 한다.'



  ▶한신대 교수님 중에 오영석 교수님이 있습니다. 원래 그 분이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는데 너무 너무 가난해서 다른 친구들은 다 중학교에 가는데 자기는 중학교도 못 가고 날마다 풀이나 베러 다니고 지게 지고 나무하러 다니다가 나무하러 갔다 오면서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도 중학교에 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때 이런 감동이 왔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전상서를 올려라'

  이 분이 감동을 받고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써서 봉투에 '하나님 아버지 전상서'라고 쓰고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우체부가 우편물 분리를 하는데 주소도 없이 '"하나님 아버지 전상서'라고 써 있는 편지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지를 몰라서 망설이다가 '하나님 아버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목사밖에 없으니까 목사한테 갖다 주자' 해서 그때 당시에 해남읍 교회에 계시던 이준묵 목사님께 갖다 드렸습니다.

  그 목사님이 편지를 읽고 감동을 받아 가지고 그 소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불러다가 목사님이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같이 지내면서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를 시켰습니다. 이 분이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한신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를 계속해서 한신대학을 졸업하고 나중에는 유학을 가려고 유학 준비를 하는데 유학 비자가 안나오는 것입니다.

  유신 정권 때 유신 반대 데모를 하다가 요주의 인물로 찍혔기 때문에 아무리 비자 신청을 해도 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갈 길이 막막해서 유학 가는 것을 잠시 접어두고 경기도 어느 시골에 있는 교회에 가서 목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교회 근처에 있는 골프장에 경찰 제2국장이 골프를 치러 왔습니다. 그래서 경찰 국장과 친분이 있는 그 교회 장로님이 경찰 국장에게 '우리 전도사가 외국 유학 준비를 하고 있는데 비자가 안 나와서 유학을 못 가고 있으니 비자 좀 나오게 해 주십시오.' 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경찰국장이 장로님의 부탁을 받고 비자를 받게 해주려고 알아봤더니 요주의 인물로 붉은 줄이 쳐 있는 것입니다.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장로님에게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아예 갈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시오.'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어느 날 오영석 교수님이 눈이 하얗게 쌓인 수유리 언덕을 넘어오는데 동쪽에서 빛이 비취는데 너무 찬란하게 비취고 또 때마침 성령의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눈 위에 엎드려 손을 들고 '오 주님, 내 길을 열어주시옵소서. 이 밝은 햇살같이 내 앞길도 밝아지게 하옵소서.'하고 눈물 뿌려 기도했습니다.

  그 날 밤,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지프차를 타고 와서는 문을 열고 '영석군 나와' 하더니 지프차를 타고 중앙정보부로 들어가더랍니다. 들어가면서 철커덩 하고 문이 닫히는데 그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진짜로 중앙정보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영석씨입니까?' '예, 그런 데요?' '빨리 와서 비자 받으시오.'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하신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의 경험담입니다. 한 여자 집사님에게 똑똑한 딸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2등을 한 적이 없이 항상 1등만 하는 수재였습니다. 신앙생활도 열심이어서 예배를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3이 되자 그 집사님이 딸에게 말했습니다. '얘, 너는 3때에는 교회에 나가지 말아라. 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에 들어갈 아이다.'

  엄마의 만류로 그 딸은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교회 목사님은 그 집사님에게, 딸이 교회에 종전처럼 열심히 나오도록 하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그러자 집사님은 '아닙니다. 목사님, 우리 딸은 이 나라 최고 명문대학교에 갈 아이입니다. 고 3때는 교회에 못 갑니다. 주일에도 공부해야 합니다.'

  목사님이 다시 권면하기를 '집사님, 농사를 짓는 사람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씨감자는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씨감자를 먹으면 굶어 죽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에게는 주일을 지키는 것이 씨감자인데 절대로 주일을 지키는 믿음을 잃으면 안 됩니다. 딸을 교회에 나오게 하세요.'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권면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3학년 때만 나가지 않고 대학교에 들어가면 교회에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목사님의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딸은 주일에 교회에 나오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학생은 지금까지 2등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자기가 수재중의 수재로만 알았는데 그 대학에 들어가서 보니까 자기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일 뿐이었습니다. 모두가 수재들 이였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따라갈 수가 없는 자기보다 더 뛰어난 수재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이 다 떨어진 이 여학생은 깊은 좌절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학생은 절망을 견디다 못해 그만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어머니는 말하기를 '목사님, 내 딸이 죽은 것은 내 불 신앙 때문입니다. 내가 딸을 죽였습니다.'라며 하염없이 울며 후회했다고 합니다.



  ▶야곱은 현재 이스라엘의 조상입니다. 야곱은 쌍둥이 형 에서의 장자권과 축복권을 가로챈 일로 인해 원한을 품은 형을 피해 먼 곳으로 도망을 가야만 했습니다. 야곱을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은 야곱에게 복을 주셔서 아들 열둘과 딸 하나를 낳았을 뿐 아니라 큰 부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돌아가 그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벧엘을 향해 나아가던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물이 많고 초지가 좋은 세겜이라는 곳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란 뜻이며 세겜은 '일부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집을 향해 가던 야곱이 절반의 순종으로 세겜에 머물렀습니다. 한발은 교회에 한발은 세상에 딛고 살아가는 얼치기 신앙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벧엘까지 가지 아니하고 세겜 즉 일부분의 순종에 머물며 행복을 꿈꾸었습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날에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매사에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던 야곱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큰복을 받은 야곱의 믿음은 변했습니다. 그렇다하여 야곱이 하나님을 아주 떠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야곱은 세겜에서도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내 생각이 중심이며 양들을 잘 키워 양떼를 늘려 돈을 버는 것이 삶의 우선순위였습니다.

  세겜이란 뜻이 '일부분'이란 것처럼 야곱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은 일부분이 되고 말았습니다. 부분적인 순종, 절반의 순종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야곱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이 전부였습니다. 야곱의 삶의 우선순위는 언제나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복을 야곱은 안타깝게도 변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삶의 일부분으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야곱은 행복을 누리고자 했습니다. 이것은 야곱의 크나큰 착각이었습니다. 마치 레일을 벗어난 열차가 무사하기를 바라는 어리석음과 같았습니다.

  야곱이 지금 받아 누리는 축복은 어디로부터 왔습니까? 그 축복은 하나님을 중심하여 살아갔을 때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복을 주신 하나님은 옆으로 제쳐놓고 행복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야곱을 지키시며 축복하신 하나님 이외에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이것이 야곱의 어리석음이었습니다.

  그 결과 야곱은 참담한 실패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세상과 적당하게 살아가던 야곱의 집안에 큰 회오리가 몰아쳤습니다. 외동딸 디나가 그곳 원주민에게 욕을 당했고, 이에 분개한 아들들이 세겜 남자들을 모조리 죽이는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잘 살아보고자 하나님이 지시하신 벧엘이 아닌 세겜에서 머물게 된 결과였습니다. 아내는 그곳 풍습을 본받아 우상을 섬겼고, 딸은 강간을 당하였고, 아들들은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지역의 모든 부족들이 힘을 합해 살인자의 집안을 없애고자 했습니다. 온가족의 생명이 위태로웠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다시 야곱에게 말씀하시기를 '우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고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순종한 야곱은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하심 가운데 147세까지 살았습니다.



  ▶세계적인 석유재벌인 록펠러의 인생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30세에 100만 달러를 모았고, 43세에 미국 최대의 정유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53세에는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대부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음식을 전혀 소화해내지 못하고, 눈썹과 머리카락이 빠지고,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죽음만을 기다려야 하는 불치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의 남은 삶은 고작 1년이라고 의사는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어느 날 밤 그 날도 잠을 이루지 못해 괴로움을 겪다가 테이블 위에 있는 성경을 펼쳐든 록펠러의 시선이 한 곳에 멈추었습니다.

  딤전6:10절이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그는 이 말씀에 큰 깨달음을 얻어 자신이 가진 많은 재물을 교회와 구호단체에 내놓기로 결심했습니다. 록펠러 재단을 세워 많은 사회사업과 선한 일을 했고, 24개 대학과 4,928개의 예배당을 지어 하나님께 헌납했습니다.

  이러한 선한 일들을 하는 동안 그토록 병약했던 록펠러는 놀랍게 건강이 회복되어 98세까지 살았습니다.

  욕심의 자물쇠로 마음의 문을 닫으면 기쁨과 건강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면 건강과 행복과 장수를 선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지그 지글러'(Jig Jigler)씨가 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명구를 덧 붙였습니다.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잠은 못삽니다.

  책은 살수 있어도 두뇌는 못삽니다.

  음식은 살 수 있어도 식욕은 못삽니다.

  장신구는 살 수 있어도 아름다움은 못삽니다.

  집은 살 수 있어도 가정은 못삽니다.

  약은 살 수 있어도 건강은 못삽니다.

  고급물건은 살 수 있어도 문화는 못삽니다.

  장난감은 살 수 있어도 행복은 못삽니다.

  종교는 살 수 있어도 구원은 못삽니다.



  ▶오늘날의 선악과는 무엇입니까? 이어령 수필집에 나오는 글입니다.

  어느 할머니가 손자와 둘이 살았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손자가 산에 가서 아름다운 버섯들만 따 가지고 왔을 때 할머니가 이렇게 말합니다.

  '손자야! 우리 가정은 아름다움 때문에 망하는 구나! 너희 할아버지는 아름다운 여자를 따가 가 버렸다. 너의 아버지는 아름다운 산을 좋아 하다가 산에서 죽었다. 너는 아름다운 버섯만 따왔다. 아름다운 버섯일수록 독이 많은 버섯이란다. 먹으면 죽는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것은 선악과입니다.



  ▶1960년 인도의 빈민굴 칼타코에 마더 테레사가 들어 갈 때 그는 빈손으로 들어갔습니다. 가서 보니 차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처참한 지옥을 그대로 떼어다 놓은 것 같았습니다.

  굶어 뼈가 나온 채 쓰러지고, 병들어 죽어가고, 도둑과 강도가 백주에 난무하며, 창녀가 거리거리 득실거리는 혼돈과 무질서의 땅이었습니다.

  그는 그 곳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가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곳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개혁하리라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그 수녀는 죽을 둥 살 둥 일하였습니다. 문맹자를 위하여 학교를 세우고 7,500명을 가르쳤습니다. 진료소를 세워서 96만 명의 환자를 치료하여 주었습니다. 54개의 나병 치료 소를 만들어서 47,000명의 문둥병 자를 돌보았습니다. 20개의 고아원을 세워 1,600명의 고아를 길렀습니다. 의지할 곳이 없는 3,400명을 23개의 숙소를 지어서 돌보고 있습니다.

  테레사는 30년 간을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데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이 일에 필요한 돈은 그 때 그 때 마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여 주셨습니다.

  신문기자들이 '당신은 나약한 여자의 몸으로 어떻게 수 십 명의 남자들도 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간단하였습니다.

  '나는 하루에 4시간 기도하며 성령께 의지합니다. 내가 한 일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가 한 일입니다.모든 일은 하나님이 이루셨습니다.'

  영감은 돈입니다. 멋진 계획은 돈이 모이는 저수지입니다.



  ▶영국에서 큰 백화점을 경영하고 있는 '골든 셀프리지'(Golden Selfridge)가 'leader'와 'Boss' 차이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⑴두목은 사람을 몰고 가는 사람이고, 지도자는 인도해 가는 사람.

  ⑵두목은 권력을 서서 휘두르는 사람이고, 지도자는 선한 뜻을 전달하는 사람.

  ⑶두목은 위협적인 사람이고, 지도자는 감동적인 사람.

  ⑷두목은 '나는 내가' 라고 말하는 사람이고, 지도자는 '제가 우리가' 하는 사람.

  ⑸두목은 책망하는 사람이고, 지도자는 교정시켜 주는 사람.

  ⑹두목은 '가라' 하고 명령하는 사람이고, 지도자는 '갑시다.'라고 말하는 사람.

  예수님은 이 땅에 두목으로 오신 분이 아니라 지도자로 섬기는 이로 오셨습니다.



  ▶한번은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 말하기를 '당신네 미국 조상들은 오직 하나님만 찾기 위하여 미국에 왔는데 오늘은 하나님도 찾고 황금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르헨티나 조상들은 오직 황금을 찾으러 아르헨티나에 왔는데 황금도 못 찾고 하나님도 못 찾는 비참한 나라가 되었습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두 나라의 조상들은 비슷한 행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조상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자신들이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 그 행위를 한 것입니다. 같아 보이지만 다른 것입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에 얽힌 일화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이 예상 밖으로 길어져 희생자가 많아지자 마음이 몹시 아팠습니다. 동족끼리 싸우느라 하루에도 수백 명씩 젊은 청년들이 죽어갑니다.

  마음이 괴로운 그는 집무실에서 하나님 앞에 두세 시간씩 기도를 했습니다. 엎드려 간절히 기도합니다. 대통령이 열심히 기도하는 것을 본 장관들도 문밖에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문을 열고 나올 때에 장관들이 송구한 마음으로 그에게 아룁니다.

  '각하, 우리도 문밖에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대통령은 깜짝 놀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편이 되어 달라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나는 지금 내가 하나님 편에 섰는가가 걱정일세.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는지, 그것이 걱정이란 말일세.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중일세'  참으로 귀한 예배자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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