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 문명이 멸망한 이유
본문
중앙아메리카의 유카탄 반도에는 13세기경 찬란한 꽃을 피운 문명이 있었다. 바로 잉카 문명과 함께 중앙아메리카 대륙을 빛낸 아즈텍 문명이다. 당시 아즈텍은 16만여 명의 주민이 있었고 동원가능한 군대만도 10만에 가까웠지만 고작 200명의 스페인 약탈자에게 나라를 빼앗겼다. 그리고 스페인 약탈자 코르테스는 아즈텍 문명을 철저히 파괴했다. 이 아즈텍 문명이 멸망한 배경에는 시한부 종말론이 있었다. 아즈텍의 지도자들은 16만여 명이나 되는 대 인구를 다스리기 위해 절대 권력과 종교를 결합시켰다. 그 종교란 것이 바로 시한부 종말론이다. 그런데 마침 시한부 종말론이 예언했던 그 해에 스페인 약탈자들이 쳐들어온 것이다. 시한부 종말론을 신봉한 아즈텍 전사들은 예언을 수행하는 듯이 보이는 약탈자들에게 나라를 내주고 말았다.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편법을 동원했던 지도자들 덕분에 그 찬란했던 문명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