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그래함 벨(Alexander Graham Bell)이 전화를 발명했다는 것은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벨의 세계적인 발명 훨씬 이전에 라이스(Reise)라는 독일의 교사가 거의 전화를 만들다시피한 것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라이스의 전화는 휘파람이나 콧노래를 전할 수는 있으나 사람의 말소리는 전하지못했다. 뭔가 하나가 부족했던 것이다.수년 후 벨은 라이스의 잘못을 알아 내었다. 라이스의 장치에는 전극을 조절하는 작은 고리가 1/1000인치 만큼 조정되었어야 했다. 벨은 이 실수를 발견하여 1/1000인치 만큼 조정했고 결국 그 결과로 말소리를 크고 분명히전할 수가 있었다. 1/1000이란 미소한 수치가 세계를 바꾸어 놓은 것이다.1/1000의 차이가 빚어 놓는 결과는 이처럼 엄청나다. 죄의 경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작게 보이는 죄라 할지라도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