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비롯한 고대의 모든 경전들 속에서 공산주의자에 필적할 정도로 그칠 줄 모르고 반복하는 열심을 지닌 사람들이 있습니까'

평소 자신의 사상은 공산주의에서 폭력을 뺀 것이라고 늘 주장하였던 비노바(Vinoba)는 이 질문을 받자 묘한 웃음을 띄우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마 두 유형의 사람들 외에는 공산주의자와 필적할 정도로 반복적인 사람들이 없을 겁니다. 바로 숨을 헐떡이는 사람과 송장외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