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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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는 예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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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장로회신학교 신학생들이 평양 서문통을 지나갔다.

최봉식 목사가 뒤에서 '예수 천국'하며 큰소리를 질렀다. 깜짝 놀란 신학생들이 '신학생이야요'하면, '왜 전도 안 해 벙어리요' 하며 또 소리를 질렀다.

하루는 남궁혁 박사 부인이 서문통 거리를 지나갔다. 최 목사는 그 뒤에서 '예수천국!' 하고 소리를 질렀다.

'나 남궁 목사 부인이오.'

'목사 부인도 전도 안하면 벙어리오, 왜 신학교수 부인은 전도 안하오'

심지어 최 목사는 일본 헌병이 말을 타고 지나가는 옆에서 말귀에다 대고 큰소리로 '예수 천국'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말이 놀라는 바람에 헌병이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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