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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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준 문둥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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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문둥이 촌에 찾아와 예수를 믿고 살겠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막내아들이 어렸을 때, 문둥병에 걸려 죽이려고 강물에 던져 죽이고자 하였더니, '나만 죽고 아버지만 잘 사십시오.' 라고 말하며 울기에 문둥이 촌에 보냈다. 40년이 지난 후 남은 자녀 둘이 다 독립하였고, 부인이 죽으니 자녀들 집에서 대우를 못 받아 죽고 어서 죽으려 하니 40년 전에 버린 문둥이 아들이 생각나서 찾아간 것이다.

그랬더니 그렇게 반갑게 맞으며 며느리, 손자를 인사시키고 '예수 믿고 40년 간 기도하였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모시겠습니다' 라고.

그래서 예수 믿기로 했다. 또한 그는 예수 믿은 후엔 아버지와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고 기도만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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