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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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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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상류계급의 어느 부인이 하루는 웬 낯선 사람으로부터 그리스도를 영접하라는 간절한 전도를 받았다.

전도하는 그 행위가 너무도 끈질기고 집요해서 그녀는 대단히 분개하였고 집으로 가서 자기 남편에게 이 사실을 모두 털어놓았다. 이 일을 전해들은 남편은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말이야, 그 얼빠진 친구에게 빨리 가서 자기 일이나 하라고 말해 주겠어.'

그러나 아내의 대답은 이러했다.

'그렇지만 당신이 그 사람을 보았더라면 아마 그가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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