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샤티 풍습
본문
인도에는 남편과 사별한 여자는 자살해야 한다는 풍습이 지금도남아있다. "샤티"라고 불리는 이 풍습은 1천년 이상 내려오는전통이다. 남편을 화장한 미망인은 이 풍습에 따라 남편을 뒤쫓아분신 자살하게 된다. 미망인으로 인생을 비참하게 사느니 차라리영예롭게 인생을 마감한다는 것이 내력이다. 84년에도 1백명 이상의노부인들이 이러한 "미망인의 분신 자살"을 찬성하여 데모를 한 일도있다.두 말할 나위 없이 이 풍습은 무지와 편견에서 나온 것이다.그러나 여기서 남편을 따라 죽고자 데모까지 하는 인도 여인들을보면서 과연 우리는 우리의 신랑되시는 그리스도를 어느 정도나따라가고자 하는지 우리의 신앙 양심을 반성해 보자. 대부분 자칭기독교인들은 골고다 바로 직전까지는 그리스도를 잘도 따라간다.그러나 그들은 십자가에 못밖히는 것은 물론 십자가를 어깨에짊어지는 것조차 피한다. 그리스도는 그를 따르면 영생을 주겠다고분명히 약속하셨다. 그 약속을 믿는다면 어찌 육신의 고통이나,시시각각 엄습해오는 문제로 야기된 내가 져야 할 작은 십자가를두려워 할 수 있겠는가 신랑 예수를 따르는 길은 우리 곁에 산적되어있는 이 작은 십자가들을 외면치 않고 짊어 짐으로 시작된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