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 능력-하나님의 약속을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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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와 나는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쳐야겠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큰 아들이 수영 강습을 받아도 될 만큼의 나이가 되었을 때 우리는 그애를 YMCA에 등록시켰다. 아이와 나는 짐을 꾸려 수영장으로 갔다. 아들은 탈의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갔고 나는 부모들이 훈련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유리방으로 왔다.아들은 물을 한번 쳐다보고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수영 코치는 아이를 보호자가 있는 곳으로 보내왔다. 아이는 수영을 배우지 않겠다고 훌쩍거렸다. 나는 그애를 구슬리기도 하고 야단도 쳤으나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수영을 배워야 할 목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 다음 네가 커서 어린 아들과 낚시하러 갔는데 아이가 호수에 빠진다면 누가 구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약간의 도움이 되는 듯해서 나는 교훈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한가지 약속을 했다. 어느 때고 물이 무서우면 부모들이 있는 유리방을 쳐다볼 것이고, 그러면 나는 OK사인을 보내겠다는것이었다. 그러면 아이는 아버지인 내가 자기에게 수영을 배우게 한 목적을 상기하게 될 것이었다.강습은 잘 진행되고 사인은 잘 맞았다. 며칠후 아이들이 머리를 물 밑으로 넣는 연습을 하는 날이 왔다. 아이들은 일렬로 서서 한 명씩 머리를 물 속에 집어 넣었다. 아들의 차례가 되었다. 그애는 걱정이 되는 표정으로 나를 보았고 나는 사인을 해 보였다. 녀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결국 해내고 말았다!무엇이 그로 하여금 그 고난을 통과하게 했는가 머리를 물 속에 넣을 준비가 되었을 때 그는 자기 아버지인 나를 바라보았던 것이다.-조셉 스토웰 著 [당신의 시련에는 뜻이 있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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