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믿사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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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계통의 학교에서 한 교사가 반의 학생들에게 사도신경을 한 귀절씩 외워오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 날, 교사의 인도에 따라 학생 각자는 자신이 외운 사도신경의 한 귀절씩을 외우기 시작했다. 한 학생이 일어나 '전능하 신 천지를 만드시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를 외우자 두 번째 학생 이 일어나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했고, 또 다른 학 생이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끊어지고 말았 다. 교사가 다음 번 계속하라고 하자 한 학생이 '선생님, 다음의 '성령을 믿사오며'를 외울 학생이 결석했습니다. '라고 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도 이와 같이 '성령을 믿사오며'하는 대목에서 빠지곤 한다. 성령을 믿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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