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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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보기도 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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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선생이 상해임시정부에서 돌아와서 서울 경교장에 있을때, 한 소녀가 그의 진지수발을 했다.소녀가 밥상을 살펴보니 선생이 생선은 많이드셨는데, 콩나물과 두부에는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그래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선생은 이렇게 대답했다."독립운동을 하다 보니 자주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단다. 그래서 두부와 콩나물은 이젠 보기도싫구나."소녀는 김구 선생의 고초가 얼마나 심했는가 새삼스럽게 느끼며 선생의 애국심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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