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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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가까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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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교회 역사를 잘 아는 사람들끼리 모인 군중들 앞에서 말하기를 과거 2천
년 간 교회 역사에 빛난 인물들 중에 누가 예수님과 가장 가깝겠느냐는 논제를 걸었다.
그때에 어떤 이는 말하기를 그는 베드로다. 어떤 이는 요한이다. 어떤 이는 바울이다.
혹자는 어거스틴이다 …등 성자의 이름을 열거했다. 그 중 한 사람은 말하기를 프랜시스라 하였다. 그때에 많은 사람들이 찬동하였다. 그 이유는, 프랜시스는 부귀와 높은 지위를 포기하고 문둥이와 거지의 친구가 된 것에도 있겠지만 프랜시스의 손과 발에는 못 자국이 있는 것이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기 때문이다.
프랜시스는 금식 기도를 하면서 예수님이 자기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그 손
과 발에서 흘린 피를 마음 아프게 추앙하고 흐느껴 울었다.
그가 이렇게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금식 기도를 마치고 일어나 보니 그 손과 발에도
못 자국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것을 성흔 이라고 한다. 프랜시스의 마음이 얼마나 거룩하며 그 생활이 얼마나 거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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